“부품은 과거 그대로인데 영상인력만 충원하면 마하 속도의 비행기가 될 거란 헛된 기대를 갖고 있는 것 같아요.”
[더피알=문용필 기자] 국내 신문사들의 온라인 동영상 채널에 대한 한 언론계 인사의 촌평이다. 동영상이 미디어와 마케팅의 ‘상수’가 돼버렸기에 신문들도 영상 뉴스를 선보이고 있지만 마인드 자체는 아직까지 종이신문 시대에 머물러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국내 주요 신문사들은 유튜브와 네이버TV 등 여러 플랫폼에서 온라인 영상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일부 신문사들은 아예 동영상에 특화된 버티컬 미디어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한국일보의 ‘프란(PRAN)'과 국민일보의 ’취재대행소 왱‘ 등이 대표적인 케이스다. 한국경제신문은 최근 ‘NOW한경’이라는 브랜드를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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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십 년간 활자로 언론계를 호령해온 이들이지만 이제 미디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영상 콘텐츠가 필수라는 걸 저마다 인지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노력에 비해 결과는 그리 신통치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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