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 매거진

유튜브 광고정책에 술렁이는 키즈 시장…“비즈니스 모델 바뀔 것”

내년부터 키즈 콘텐츠 맞춤 광고 게시 불가
”광고물량 다른 쪽으로 빼는 움직임”…알고리즘 조정 의혹도

  • 기사입력 2019.10.04 15:26
  • 최종수정 2019.10.10 16:50
  • 기자명 홍두기 기자
미국연방거래위원회(FTC)는 유튜브가 아동 온라인 사생활 보호법(COPPA)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과징금을 부과했다.
미국연방거래위원회(FTC)는 유튜브가 아동 온라인 사생활 보호법(COPPA)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과징금을 부과했다. 뉴시스

[더피알=홍두기 기자] 유튜브가 최근 키즈 콘텐츠 광고 정책을 바꾸면서 그 여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년부터 아동용 콘텐츠에 개인 맞춤 광고를 게시할 수 없다는 내용이 ‘키즈 채널 광고 불가’로 와전이 되면서 키즈 크리에이터들은 물론 MCN 등 사업자들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정확히 정리하면 ‘크리에이터 또는 분류 기준에 의해 어린이를 위하여 제작된 콘텐츠로 지정이 되는 경우 개인 맞춤 광고 게재가 중단’될 뿐, 이용자 데이터를 활용하지 않는 광고는 계속해서 삽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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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업계에선 광고물량 이동에 따른 유튜브 키즈 시장의 큰 변화를 예상하고 있다.   

유튜브의 이번 조치는 전세계적으로 적용되는 공통 변경 사항이다. 2020년부터 시청자 연령에 관계 없이 어린이 콘텐츠에서 사용자 데이터 수집과 사용을 제한하고 맞춤 광고가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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