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뉴스레터, 묻히지 않고 읽히는 비결
기업 뉴스레터, 묻히지 않고 읽히는 비결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20.08.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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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전단지’ 탈피, 개인화 기반으로 관계 구축
“사람 얼굴이 있는 것과 없는 것 성과 큰 차이”…페르소나 염두
나중에 보게 만드는 일관된 커뮤니케이션 필요

[더피알=조성미 기자] 최근 몇 년 새 뉴스레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미디어들이 속속 등장하며 기업 커뮤니케이션 활용도 측면에서도 새로운 시선이 읽힌다. 콘텐츠 큐레이션을 통한 1대 1 소통 등 뉴스레터의 전통적 특성이 높이 평가 받고 있다.

무엇보다 MZ세대가 구독 서비스를 즐긴다는 점에서 온라인 마케팅PR의 수단으로 새롭게 조명 받는 중이다.  

▷관련기사: 다시 뉴스레터인가?

하지만 뉴스레터의 장점을 국내 기업이 십분 활용하는 사례가 아직은 많지 않다.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변화를 주는 곳이 하나 둘 생겨나는 추세다. 온라인 전단지 수준이 아니라 읽히는 콘텐츠로서 다가서기 위해 매거진 형태로 운영하거나 부드러운 구어체로 발행하는 식이다.

임호열 스티비 대표는 “기존 뉴스레터와 달라진 점이라면, 어떤 상품을 홍보하거나 그 상품의 구매를 유도하는 광고 목적의 발송에서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전달하는 목적으로 변화했다는 것”이라며 “기업, 브랜드가 미디어처럼 뉴스레터를 다루며 콘텐츠를 기반으로 고객과 관계를 구축하는 채널로써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일례로 신세계건설의 뉴스레터 ‘빌리브(VILLIV)’는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모습을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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