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의미가 있는 일을 해라” Do Something Meaningful
“뭔가 의미가 있는 일을 해라” Do Something Meaningful
  • 박주범 (consulting@loud.re.kr)
  • 승인 2022.06.01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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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범의 Global ESG]
과학으로 모두를 위한 더 밝은 삶 만드는 DSM (1)

[더피알=박주범] 기업의 목적은 물론 영리 추구이다. 그러나 단순히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라는 이유를 기업 활동의 명분으로 삼는 것은 ESG 시대에 맞지 않는 이야기이다. 기업의 존재 이유를 정당화하려면 세상에 도움이 되는 분명한 목적을 갖고있으면서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선한 활동을 통해 성공해야 한다(doing well by doing good).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가치 있는 목적을 향해 나아감으로써 수익 창출에 집중하겠다는 회사인 DSM(Royal DSM, https://www.dsm.com)은 1902년 네덜란드의 국영 탄광회사(Dutch State Mines)로 출발하여 현재는 약 50여 개 국에서 2만3000여 직원이 근무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DSM은 세계 최초로 비타민C 원료를 개발한 비타민 제조 회사인 동시에 세계 최대의 원료 공급 업체로 알려져있지만 원래 그 시작은 석탄 채굴(coal mining)업이었다.

그 후 석유화학(petrochemicals) 기업으로 전환했던 DSM은 최근 20여 년 동안 본격적으로 과학을 기반으로 한 건강과 영양, 그리고 지속 가능한 삶(Health, Nutrition & Sustainable living)을 표방하는 미래형 기업으로 완전히 거듭났다.

DSM이라는 기업명의 뜻도 Do Something Meaningful이라고 바꿀 정도로 기업 활동을 위해 가치 있는 목표를 갖고 있음을 천명하고 있다. 회사의 주 생산 제품과 비전을 완전히 바꾸면서 DSM은 특히 투자자 및 핵심 이해관계자들로부터 ESG 활동의 실천과 성과에 대해 탄탄한 신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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