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피알=최희수 | 매일유업의 비건 오트 음료 ‘어메이징 오트’가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에 나섰다.
브랜드 로고나 제품 패키지 등 디자인 변경뿐 아니라, 오트에 풍부하다고 알려진 베타글루칸의 함량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어메이징 오트의 새로운 브랜드 로고는 핀란드산 오트 원물 그대로의 색상인 오트 베이지와, 식물성 식품·친환경을 상징하는 비비드 그린 컬러를 활용했다. 더불어 해외 시장으로 제품을 확대하기 위해 로고의 가시성을 높였다.
제품의 성분도 개선했다. 190ml 언스위트·오리지널의 오트 함량을 기존 11.3%에서 12.6%로 높여, 오트 함량을 국내에서 최대로 늘렸다. 또한 190ml 언스위트·오리지널 제품에는 베타글루칸 700mg, 950ml 바리스타 제품에는 베타글루칸 3,000ml가 함유됐다.
매일유업은 7월 5일부터 2주간 매일유업 브랜드 스토어에서 어메이징 오트를 구매한 모든 사람들에게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재 어메이징 오트는 190ml, 오리지널과 950ml 대용량 바리스타 총 3종으로 출시되어 있다. 매일유업만의 독자적인 생산공정으로 입도가 낮아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3종 모두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받은 100% 식물성 음료다.
오트는 수용성 식이섬유 베타글루칸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곡물의 왕’이다. 베타글루칸은 장 내 노폐물 배출을 돕고 당과 탄수화물 흡수를 지연시켜, 식후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베타글루칸을 제대로 섭취하려면 귀리의 원산지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고품질의 귀리를 생산하는 핀란드는 일조량이 풍부하고 연중 서늘한 기온 탓에 병충해가 적다. 오랜 시간 햇빛을 받고 자라는 핀란드산 귀리는 껍질이 얇고 낱알의 크기가 클 뿐만 아니라 영양성분의 편차도 낮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오트는 재배 시 물과 토지를 적게 사용한다는 점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곡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며, “새로워진 어메이징 오트를 통해 오트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제품군을 꾸준히 확장해 소비자 선택지를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