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 매거진

이철훈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센터장, 부사장 승진

신임 CEO에 홍범식 ㈜LG 경영전략부문장 선임 등 임원인사 단행

  • 기사입력 2024.11.21 15:19
  • 기자명 김경탁 기자

더피알=김경탁 기자 | LG유플러스 이철훈 커뮤니케이션 센터장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LG유플러스는 21일 신임 CEO 사장에 홍범식 ㈜LG 경영전략부문장을 선임하는 등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발효시점은 2025년 1월 1일이다.

1966년생인 이철훈 센터장은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플로리다대학교에서 광고홍보학과 석사를 마친 후 LG전자에 입사해 한국모바일그룹장과 홍보/대외협력센터 전무 등을 역임했고 그동안 LG유플러스의 대외협력 조직을 총괄해왔다.

이날 인사에서는 이 센터장과 함께 이재원 MX/디지털혁신그룹장도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상무 신규선임도 7명 발표됐다.

왼쪽부터 홍범식 사장, 이재원 그룹장, 이철훈 센터장
왼쪽부터 홍범식 사장, 이재원 그룹장, 이철훈 센터장

이번 인사에 대해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철저한 성과주의에 기반해 고객관점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성과를 창출하는 인재와 AX컴퍼니로의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잠재력이 뛰어난 인재를 중용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기존 통신 본업에서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를 기반으로 하는 B2C/B2B 사업개발을 통해 신사업에서의 확장도 가속화하고 있다. 홍범식 신임 CEO는 이런 변화의 중심에서 LG유플러스가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한 AX Company로 도약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홍범식 사장은 2011년 글로벌컨설팅 기업 베인&컴퍼니에 합류해 아태지역 정보통신·테크놀로지 부문 대표, 글로벌디렉터를 거쳐 베인&컴퍼니코리아 대표 등을 역임한 인물로, 통신과 미디어, 테크놀로지 등 IT분야 전문가로 알려졌으며 사업의 비전과 전략 수립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전략가로 꼽힌다.

2019년 LG에 합류한 홍 사장은 ㈜LG 경영전략부문장으로서 그룹 차원의 성장 동력 발굴은 물론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 미래사업 전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사업 구조 재편을 추진하는 그룹의 경영전략을 총괄해왔다.

2022년부터는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의 기타비상무이사를 맡으며 그간 쌓아온 통신 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해온 홍 사장에 대해 LG그룹 내 전략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낼 적임자라는 평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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