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 매거진

SK, 2025 희망나눔 캠페인 성금 120억 원 기부

임직원 자발적 기부 포함 연간 183억 원 규모
1999년 이후 누적 기부액 2465억 원 달성

  • 기사입력 2024.12.18 15:45
  • 최종수정 2024.12.18 15:46
  • 기자명 김경탁 기자

더피알=김경탁 기자 | SK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12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18일 서울 중구 정동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SK그룹은 그룹 차원의 성금 120억 원 외에도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 머티리얼즈, SK실트론 등 계열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약 63억 원의 기금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를 포함한 SK의 연간 기부 규모는 총 183억 원에 달한다.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이 18일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김병준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형조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회 부사장,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이 18일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김병준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형조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회 부사장,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SK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희망나눔 캠페인 성금을 기부해왔으며, 올해까지 누적 기부액은 총 2465억 원에 이르렀다.

최태원 SK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9월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우리 앞에는 기후위기, 저출생, 지역소멸 등 매우 복잡하고, 여태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난제들이 존재한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1석 다(多)조의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SK는 올해에도 사회문제 해결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행복 추구를 위해 폭 넓은 활동을 펼쳐왔다.

각 계열사들은 결식우려아동 도시락 지원(행복두끼) 및 사별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 등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이 밖에도 올해 설립 50주년을 맞은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는 “시대를 이끄는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포용적 지식 공동체를 구축한다”는 새 비전에 맞춰 인재육성 활동을 전개했다.

SK는 지난 9월 베트남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30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국내외 재난 및 피해 지역 복구·구호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으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SK는 앞으로도 우리 이웃 및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행복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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