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 매거진

[PR解] 빗썸, 루머 극복과 마케팅 혁신으로 IPO 성공 성큼

2025년 상장 통해 더 투명한 지배구조 조성 목표

2024년 한해 공격적 마케팅 성공으로 점유율 확대 나서
실천 중심 사회공헌 통한 회사 및 업계 이미지 변화에 기여

  • 기사입력 2024.12.23 16:13
  • 최종수정 2024.12.24 09:59
  • 기자명 한민철 기자

[편집자주] PR解 : 기업의 어떠한 오해나 현안에 대해 잘 설명하여  분명(分明)한 팩트를 풀(解)어 밝혀주는 보도입니다.

더피알=한민철 기자 ㅣ 빗썸이 내년 기업공개(IPO) 추진을 앞두고 있다. 빗썸은 안정적 재무구조를 내세워 주식시장 상장에 성공하겠다는 목표지만, 일부 언론에서는 지배구조와 부정적 루머, 사법 리스크 등을 거론하며 극복해야 할 걸림돌이 상당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다만 이런 문제점들이 이미 해소됐거나 상장 추진에 장애가 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반론도 있다. 특히 공격적 마케팅의 성공을 통한 점유율 상승과 대중의 공감을 얻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내년 목표를 향해 순조롭게 나아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빗썸이 공격적 마케팅을 통한 점유율 확대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따른 회사 이미지 상승으로 2024년 한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이제 IPO 성공의 2025년을 향해 나아갈 차례다. 사진=뉴시스
빗썸이 공격적 마케팅을 통한 점유율 확대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따른 회사 이미지 상승으로 2024년 한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이제 IPO 성공의 2025년을 향해 나아갈 차례다. 사진=뉴시스

일부 언론에서는 현재 빗썸코리아(이하 빗썸)의 실소유주와 불투명한 지배구조 문제가 IPO 추진에 발목을 잡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는 현재 빗썸의 최대 주주인 빗썸홀딩스(73.56%)와 2대 주주인 비덴트(10.22%)의 관계에서 비롯됐다. 

빗썸홀딩스의 주주 구성을 살펴보면, 이 회사의 최대 주주가 34.22% 지분을 보유한 비덴트다. 다시 말해 비덴트가 빗썸의 2대 주주이지만, 실제로는 8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대주주와 다름없다는 설명이다.

물론 이런 지분 구성이 일반적이지는 않아 보일 수 있더라도, 그 어떤 불법 또는 부당한 측면이 있다고 볼 수 없다. 비상장사에서는 충분히 있을 수 있고, 대기업 중에서도 유사한 주주 구성의 형태의 회사도 존재한다.

실제로 롯데그룹의 계열사인 호텔롯데의 경우 최대 주주인 롯데홀딩스(19.07%)와 광윤사(5.45%) 등이 주요 주주로서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데, 광윤사는 롯데홀딩스의 지분 28.14%를 보유한 최대 주주에 해당한다.

빗썸을 빗썸홀딩스와 비덴트 순으로 지배하면서 빗썸홀딩스를 비덴트가 지배하는 구조가 비정상적이라고 할 수 없고, 불법 또는 부당한 형태라고도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다만 비덴트의 불투명한 지배구조는 상장에 걸림돌을 넘어 빗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키우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는 건 사실이다. 이는 사업가 강종현 씨가 이 회사의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고 있고, 이에 강 씨가 사실상 빗썸의 실소유주에 해당한다는 지적이다. 

강 씨는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에게 수십억 원의 금품을 건넨 혐의로 지난 10월 검찰로부터 징역형을 구형받았고, 배임 및 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도 대주주의 사법 리스크로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법원은 강종현 씨의 개인 자산으로 보고 추징보전 결정을 내렸던 빗썸홀딩스 주식의 실질적 소유주가 강 씨가 아닌 비덴트라고 판단해 추징을 취소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법원은 비덴트 측이 제기한 “추징보전 결정한 빗썸홀딩스 지분을 돌려달라”는 소송에 대해 기각했지만, 항소심에서 이를 뒤집은 것이다. 

빗썸 측은 줄곧 “강종현 씨는 빗썸과 경영 및 지분 소유에 있어 관련 없는 인물”이라는 입장이었다. 비덴트 역시 자신들이 보유한 빗썸 주식이 강 씨가 실소유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해 왔다.

법원의 이번 판단으로 비덴트가 보유한 빗썸홀딩스 주식은 강 씨가 실소유한 것도 아니며, 이에 대한 권리 행사 자격도 비덴트에 있다는 사실을 인정받았다. 

빗썸의 오너 리스크도 상장 추진에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언론에서는 그중 하나로 이정훈 전 빗썸홀딩스 이사회 의장에 대한 1200억 원대 사기 혐의 재판을 지목하지만, 이 전 의장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아직 대법원 선고가 남아있지만, 이미 사실심에서 검찰 측이 제출한 증거가 유죄로 쓰이기 부족하며 형사상 사기죄로 평가받기 힘들다며 구체적인 판단 근거까지 제시된 만큼, 결과가 뒤바뀔 가능성이 크지는 않은 상황이다. 

언론에서는 빗썸의 복잡한 지배구조도 상장 추진에 걸림돌 중 하나로 보고 있다. 불투명한 지배구조는 기업에 대한 투자자의 불신을 키우면서 저평가될 가능성이 크고, 최대 주주의 경영 안정성에 대해서도 거래소에서 부정적으로 평가하며 상장에 악영향을 미치는 게 사실이다. 

이에 대해 빗썸 측은 현 공시 규정에 맞춰 지배구조를 공개하고 있고, 숨겨진 실소유주나 대주주는 없다고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 이번 상장 추진이 회사의 지배구조를 더 투명하고 상세히 공개하며 세간의 의혹을 털어 낼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빗썸은 IPO를 통해 회사의 지배구조를 더 투명하고 상세히 공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빗썸은 IPO를 통해 회사의 지배구조를 더 투명하고 상세히 공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앞서 빗썸 측은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신규 거래지원 절차 투명화와 내부통제 강화 그리고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빗썸 관계자는 “내년 IPO를 통해 자본시장의 엄격한 규제와 감시를 받으며 기업의 투명성을 검증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격적 마케팅 대박에 점유율 확대 나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향후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정책을 펴나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국내 주요 가상화폐 관련 업체들도 모처럼의 투자자 유입에 들썩이고 있다.

다만 언론에서는 이러한 활황이 예상됨에도 가상화폐 거래소 중 업비트의 독주체제가 공고해질 뿐 빗썸의 업계 점유율은 여전히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런데 빗썸은 위기에 넋 놓고 있지 않았다. 타 업체보다 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투자자 유치에 다양한 전략을 세워나갔다. 

빗썸은 지난해 말에 이어, 올해 10월 초부터 11월 17일까지 창립 11주년을 기념해 무료 수수료 이벤트를 실시했다. 

과거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일정 기간 거래 수수료를 인하한 적은 있지만 진행 기간을 정하지 않고 수수료 제로 정책을 펼친 것은 빗썸이 최초였다. 이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가장 낮은 수수료율 체계(일반 거래 수수료 기준)를 구축한 것에 더해 이런 파격적 마케팅으로 투자자 유입의 규모가 비약적으로 상승할 수밖에 없었다. 실제로 수수료 무료 이벤트 덕분에 빗썸은 기존 10%대에 머물러 있던 점유율을 30%까지 끌어올렸다.  

빗썸은 가상화폐를 무료로 지급하는 소위 ‘재테크 마케팅’으로 대중의 주목을 끌었다. 지난달 빗썸은 창립 11주년 마케팅으로 이용자에게 총 300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또는 원화)을 지급하는 이벤트 그리고 신세계그룹의 ‘쓱데이’ 행사 참여하는 고객에 100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하는 등 공격적인 재테크 마케팅을 이어왔다. 

특히 빗썸이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비트코인 도시락은 ‘대박’이 터진 재테크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다. 

빗썸은 편의점 업체 이마트24와 제휴해 지난 5월 비트코인 도시락을 출시했다. 여기에는 최대 3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 교환 쿠폰이 포함돼 있어, SNS 등을 중심으로 화제가 됐다. 

빗썸과 이마트24가 협업해 출시한 비트코인 도시락. 사진=뉴시스
빗썸과 이마트24가 협업해 출시한 비트코인 도시락. 사진=뉴시스

판매 기간인 3주 동안 초도 물량인 3만 개가 모두 팔렸고, 이를 통한 고객 유입 비율도 50%에 달했다. 도시락 구매자 중 1만 5000명이 빗썸에 접속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저 도시락을 먹으려 한 것뿐인데, 비트코인 투자를 시작하게 됐다”는 말까지 나오기도 했다.

빗썸의 이러한 비트코인 쿠폰은 편의점 도시락에 이어 카페와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상품 등에도 담겼다. 실제로 빗썸과 제휴한 던킨도너츠가 판매한 비트코인 도넛팩 5만 개는 조기 소진됐고, 투썸플레이스 매장 이용률은 제휴 이후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밖에 거래소 이동 지원금 지급과 전 국민 비트코인 신청하기 등의 마케팅도 향후 점유율 향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빗썸 관계자는 “올해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비롯해 제휴추진실을 신설하여, 다양한 업종과의 컬래버 이벤트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으로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내년에도 새로운 마케팅으로 회원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천 중심 사회공헌에 회사와 업계 이미지까지 바꿔

그동안 정치권을 중심으로 “투기 조장” 등을 문제 삼으며 대중에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해 좋지 않은 인식이 퍼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빗썸은 업계에서 사회공헌에 적극적인 업체 중 한 곳으로 알려지며, 그러한 좋지 않은 편견을 불식시키기 위해 일조했다.

빗썸은 이미 지난해부터 100억 규모의 ‘빗썸 나눔 공익재단’ 출범을 추진 중에 있으며, 300억 규모의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중점으로 둔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올해에는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화하기 위해 ㈜빗썸나눔이라는 법인을 설립했다. 그러면서 빗썸의 사회공헌활동의 이름을 ‘빗썸나눔’으로 통일했다. 

앞서 언급한 비트코인 도시락을 통해서도 ‘빗썸나눔’을 실천했다. 이는 판매된 도시락 개수만큼 소외계층에 같은 수량을 기부하는 방식이었다. 소비자에 비트코인을 제공해 신규 투자자 유입에 성공하는 데 이어 사회공헌까지 실천한 일석이조의 마케팅 전략인 것이다. 

빗썸나눔은 단순한 기부에 더해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피부에 와닿는 사회공헌을 실천하겠다는 목표가 담겨 있다. 올해 1월 12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사례가 그중 하나다.

당시 빗썸 측은 서울 강남 구룡마을 일대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약 1만 9250장의 연탄을 배달하며 이웃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올해 11월 20일 실시한 빗썸의 올해 4번째 헌혈 행사. 사진=빗썸
올해 11월 20일 실시한 빗썸의 올해 4번째 헌혈 행사. 사진=빗썸

또 빗썸 구성원들은 헌혈 인구 감소와 계절별 혈액 수급 불안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2022년부터 분기마다 헌혈 행사 및 헌혈증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0일에도 올해 4번째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빗썸 사내 봉사단체는 어르신 치매예방 봉사, 유기견센터 봉사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런 빗썸의 다방면에서의 혁신을 향한 노력은 2025년 상장과 업계 점유율 상승 그리고 또 다른 혁신 창출 등에 대한 기대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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