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김영순 기자|풀무원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스타 셰프들과 손잡고 위탁급식 고객을 위한 ‘셀럽식’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대형 산업체, IT기업, 군부대, 연구소 등 전국 1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셰프가 직접 참여하는 프리미엄 외식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번 셀럽식에는 이연복 셰프와 오세득 셰프가 참여한다.

이연복 셰프는 본인의 시그니처 레스토랑 ‘목란’의 대표 메뉴를 바탕으로 ‘시그니처 직화 짜장면’과 ‘정통 중화볶음밥’, 수제 탕수육, 동파육 등으로 구성된 중화 요리 세트를 선보인다. 7월부터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을 시작으로 매월 1개소씩 총 5개 사업장에서 순차 운영된다.
오세득 셰프는 슬로우 에이징 푸드 브랜드 ‘오팬파이어’의 인기 메뉴인 ‘로티치킨(로티세리 스타일 치킨+페퍼소스)’을 중심으로, 사업장 특성과 고객 선호에 따라 구성한 사이드 메뉴와 함께 총 10개 사업장에서 셀럽식을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포스코 중앙대식당을 시작으로 차례로 확대되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일상 속에서도 외식 수준의 차별화된 식사를 제공하자는 취지”라며, 셰프가 직접 사업장을 찾아 배식과 포토 이벤트 등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군부대 급식 사업장에서는 이번 셀럽식이 큰 호응을 얻으며 새로운 급식 문화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셀럽식 외에도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외식형 급식 콘텐츠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회사는 유명 외식 브랜드 및 지역 맛집과의 협업으로 콜라보 메뉴를 정기적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브런치·베이커리·카페 브랜드 유치 등을 통해 위탁급식 사업장을 복합 식문화 공간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맞춤형 식단 구성, ESG 기반 식재 유통 시스템, 지속가능한 식문화 콘텐츠 등을 통해 프리미엄 푸드서비스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이번 셀럽식은 단순한 급식을 넘어 프리미엄 외식 수준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고객 중심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재료와 다양한 메뉴를 통해 즐겁고 품격 있는 식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