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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고 먹고 즐기는 생활의 재발견[신인섭의 글로벌PR-히스토리PR] 다다익선의 시대 저물다
승인 2017.02.22  08:35:05
신인섭  | thepr@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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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알=신인섭] 세계적으로 정치·경제의 불확실성 증대가 확대되면서 커뮤니케이션 업계도 전에 없이 큰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 데이터에 근거한 예측과 경험 기반의 방식이 통하지 않게 되면서 사회변화와 여론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

하바스 PR의 북미 CEO인 마리안 살즈만이 올 초 내놓은 보고서 ‘예기치 못할 미래, 2017년을 형성할 트렌드(Blowback to the future: the trends that will shape 2017)’는 이같은 상황을 대비하는 데 있어 몇 가지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앞서 소개한 사회 전반의 변화에 이어 생활 관련된 사항들을 짚어본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불확실성의 오늘, 우리가 주목할 5가지

   

생활 관련

명사(名士)와 옷  명사의 옷차림이 미치는 영향은 성공한 사람을 추켜세우는 문화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1930년대 초 클라크 게이블이 와이셔츠 안에 러닝셔츠를 입지 않은 채 남성미를 드러내자 미국에서 러닝셔츠 판매가 절반 이상 급감했다는 일화가 있다. 게이블은 우리에게도 유명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주연배우였고 ‘할리웃의 제왕’이란 별칭이 있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페이스북의 최고경영자이 마크 저커버그는 항상 티셔츠 바람이다. 작고한 애플 창립자 스티브 잡스는 청바지에 운동화 차림으로 대중 앞에 섰다. 명사가 미치는 유행에 대한 영향은 동서를 막론한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따름이다.

   
▲ 고(故) 스티브 잡스는 터틀넥과 청 바지로, 마크 저커버그는 티셔츠 차 림으로 유명하다. AP/뉴시스

설탕과 육류 기피  아직은 주로 서구 선진국에서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공론화되고 있는 주제다. 당 기피는 오래 전부터 대두했는데 특히 설탕과 분유가 든 믹스커피 기피현상을 불러왔다. 블랙커피가 선호되고 로스팅 커피숍이 폭증했다는 점에서도 이를 알 수 있다.

육류나 과자에서 지방을 기피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비만 인구의 증대와 함께 식품에 대한 관심의 증가는 TV방송에서 부쩍 증가한 식사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짐작할 수 있다. ▷관련기사: 어린이 대상 식품 광고, 논쟁과 규제 사이

   
▲ 온라인 쇼핑이 모바일로 옮겨오면서 이테일(Electronic+Retail) 시대가 됐다.

이테일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2016년 전 세계 소매판매액은 22조달러(한화 2경5872조원)에 추정된다. 2020년에는 24% 증가한 27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런데 전체 소매에서 온라인 쇼핑의 비율은 같은 기간 1조9000억달러에서 4조1000억달러로 216%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체 소매에서의 점유율도 8.7%에서 14.6%로 치솟을 전망이다.

가서 사는 시대에서 앉아서 사는 시대로 빠르게 바뀌어 가고 있다. 온라인 중심의 소비 추세가 두드러지는 곳은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이다. 또다른 자료에 의하면 이같은 소비행태의 변화는 모바일 기기가 견인하고 있다. 이테일(eTail, Electronic+Retail)이란 합성어가 생길 만도 하다.

생활의 질  덴마크어로 안락하고 아늑한 상태라는 휘게(Hygge) 라이프가 주목받고 있다.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것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관계, 직장의 일, 즐거운 삶 전체를 의미한다. 그 결과 도시에서 탈피해 자연으로 돌아가고 자동차 대신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며 많이 갖는 것보다 지혜롭게 사용하는 길을 찾게 된다.

일상 속 소박한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올해 소비트렌드로 꼽히는 욜로족과도 상당히 닿아 있다. 이러한 추세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많은 물건을 만들어 파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즐거운 일상을 지향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파고들어야 한다. 다다익선(多多益善)은 더 이상 통하는 마케팅이 아니다. ▷관련기사: 2017년 관통할 소비 트렌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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