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 매거진

“금융사 소셜미디어 ROI 측정은…”

[방담②] 이벤트 페이지 듀얼 체크, 실질적인 고객 유입루트 모색

  • 기사입력 2019.04.29 15:53
  • 최종수정 2019.05.01 10:04
  • 기자명 박형재 기자
(왼쪽 앞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선희 코카콜라 차장, 현석 CJ 부장, 한현정 SKT 매니저, 오원택 한화 과장. 사진: 서영길
(왼쪽 앞부터 시계방향으로) 박형재 기자, 송은별 NH농협은행 계장, 김정휴 KB손해보험 주임, 정진락 BC카드 과장, 이인영 신한금융투자 대리 

[더피알=박형재 기자] 은행, 카드, 보험, 증권사 SNS 담당자를 한자리에 모았다. 보수적이고 딱딱하던 금융사가 젊고 유쾌하게 변신하는 이유를 듣고 평소 고민을 나누기 위해서다. 영상에 직접 출연하고 성과측정 툴을 독학으로 공부하며 물밑에서 고군분투중이었다.

[방담①] 금융이 SNS로 달라졌어요에 이어... 

실무 담당자가 늘 하는 고민이 성과측정(ROI)입니다. 마찬가질텐데 SNS콘텐츠에 대한 성과측정은 어떻게 하시나요. 아울러 윗분 설득 노하우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송은별 NH농협은행 계장(이하 송 계장) 사실상 측정 못하고 있어요. 은행앱 가입 이벤트를 한다고 치면 SNS에 올리고 URL심잖아요. 그걸 통해서 진짜 고객이 된 분들을 추적하고 싶은데 잘 안되더라고요. 그래도 농협은행의 취약점이 젊은 고객 확보와 보수적인 이미지 탈피인데, 지금 저희 팔로어 분석해보면 1020세대 비중이 가장 높아요. 이것만으로도 SNS 운영하는 소기의 성과는 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김정휴 KB손해보험 주임(이하 김 주임) 최근 구글 애널리틱스(GA)를 깔고 SNS방문자 유입이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고 있어요. 그동안 윗분들이 SNS성과를 물어보면 경쟁사 대비 어느정도 수준이라고 보고했는데 이제는 방문자수를 콘텐츠뷰로 바꾸고, 콘텐츠 반응도를 수치로 환산하는 등 구체적인 인게이지먼트를 언급하니 좀 더 의미가 있더라고요.(웃음) 얼마 전 뉴스룸 이벤트를 열고 트레킹코드 심어 분석했더니 통계가 수집되기도 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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