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재단, '생성 AI 시대 언론, 산업 그리고 지원방안' 세미나 개최
언론재단, '생성 AI 시대 언론, 산업 그리고 지원방안' 세미나 개최
  • 김민지 기자 (mjk@the-pr.co.kr)
  • 승인 2023.09.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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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알 = 김민지 기자 |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 이하 언론재단) 미디어연구센터는 9월 19일 프레스센터에서 ‘생성 AI 시대 언론, 산업 그리고 지원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생성형 AI 시대 언론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저널리즘 품질 향상을 위한 바람직한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 발제는 오세욱 언론재단 책임연구위원이 “생성 AI 시대, 언론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를 주제로 취재 및 제작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술들을 10가지 분야로 나누어 제시한다.

생성 AI 관련 언론 영역 이슈들과 관련한 5가지 질문(△기자 업무는 대체 가능한가? △팩트 체크에 활용할 수 있는가? △언론사가 디지털 공간에서 뜻밖에 발견될 수 있을 것인가? △플랫폼에서 벗어날 것인가 더 종속될 것인가? △기사는 제값을 받을 수 있을까?)을 통해 언론의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제는 이현우 언론재단 선임연구위원이 “언론산업의 생성형 AI 활용 전망”을 주제로 언론 현업인 및 학계 전문가 19인을 대상으로 수행한 시나리오 분석 결과를 소개한다.

언론산업의 AI 활용이 가져올 영향을 △AI 기술 도입 및 활용 전망 △언론산업과 저널리즘 변화 전망 △인력 및 전문성 변화 전망 △법적/윤리적 쟁점 전망 △이용자 영향 전망 등 5대 영역으로 세분화하여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정책적 지원과제를 선제적으로 식별할 예정이다.

전문가 종합토론 세션은 황용석 교수(건국대)의 사회로 김태균(연합뉴스 AI 팀장), 이상덕(매일경제 기자), 김정환(부경대학교 교수), 이창준(성균관대학교 교수) 등 언론계와 학계 전문가들의 참여로 구성되어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은 앞으로 언론산업의 콘텐츠 제작에 폭넓게 활용되며 생산성 향상을 가져올 ‘차세대 디지털 혁신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기술적 성숙도가 낮고, 지식재산권 및 개인 정보 침해 가능성, 사회적 편견 학습 등 해결해야 할 법적·윤리적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언론재단 미디어연구센터는 언론산업 내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전망 및 국내 언론의 대처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언론재단은 "본 세미나를 통해 학계 및 현업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적 지원방안을 도출하고자 한다"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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