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한민철 기자 ㅣ 넷마블이 내달 열릴 지스타에서 신작 공개에 이어 인기 게임인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 20주년을 맞아 최대 규모로 열릴 지스타에서 넷마블이 역대급 흥행을 견인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넷마블은 내달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지스타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G-STAR 2024’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인기 콘텐츠인 ‘시간의 전장’으로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지적재산권) 최초의 게임으로, 정식 출시 약 5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5,000만 이용자를 달성했다.
앞서 이달 5일 서울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의 첫 오프라인 대회에서, 티켓 1차분 100장이 5분 만에 조기 완판됐으며, 2차 판매 역시 매진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지스타 행사에는 지난 오프라인 대회 우승자인 화련 길드의 ‘광광’ 선수를 비롯한 출전 선수들이 참석해 ‘더 챔피언스’ 팀과 ‘더 리벤저스’ 팀으로 나눠 리벤지 대회를 펼칠 예정이다.
넷마블은 내달 14일부터 진행할 올해 지스타에서 신작 2종 공개와 ‘세븐나이츠 리버스’ 무대 행사 등의 계획을 발표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우선 이번 지스타에서 출품한 신작은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 다이브’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에미상 12관왕, 미국 TV 쇼 역대 시청자 수 1위 등 세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왕좌의 게임’ IP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오픈월드 RPG 장르다.
‘몬길: 스타 다이브’는 모바일RPG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길들이기’ IP를 계승한 액션 RPG다. 언리얼엔진5로 개발 중인 이 게임은 게임 마스코트 캐릭터인 야옹이의 능력을 이용해 몬스터들을 수집, 성장시킬 수 있으며 캐릭터 성격에 맞게 3인 파티를 구성, 태그를 활용해 전략적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넷마블은 지스타에서 이들 신작 2종을 참가자들에 소개하며 이용자 대회,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등의 현장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스타 행사 사흘차인 11월 16일 오후 1시에는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첫 공식 행사가 예정돼 있다. 행사의 명칭은 ‘세븐나이츠 리버스 시식회’로,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소개와 질의응답, 세나 성우쇼 등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방식의 시간을 갖는다.
개발진이 나와 게임을 직접 소개하고, 인플루언서 2명이 이용자 대변인으로 참석해 사전 접수된 질문을 바탕으로 개발진과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10년 동안 ‘세븐나이츠’ 캐릭터 성우를 담당하고 있는 성우진의 토크쇼도 마련되며, 행사 말미에 깜짝 정보 공개도 예정돼 있다.
또 이번 지스타에서는 SD 도트 아트를 활용해 개발 중인 캐릭터 수집형 AFK RPG 신작 ‘킹 오브 파이터 AFK’의 다양한 무대 이벤트도 실시한다.
한편, 올해 20주년을 맞아 최대 규모로 열릴 지스타는 역대급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넷마블은 100부스 규모의 시연 공간을 마련해 170개 시연대에서 신작 2종을 공개하며 최대 규모에 걸맞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G-STAR 2024’의 참가자와 관람객에 그래픽카드와 키보드, 헤드셋 등의 경품을 지급할 계획으로, 보는 즐거움에 받는 즐거움까지 더해 역대급 흥행을 견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