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김경탁 기자 | 삼성화재가 한국광고주협회 주관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인쇄 부문과 디지털 부문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고객의 일상 속에서 보험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점을 인정받은 것이 높은 평가의 이유다.
올해로 33회를 맞이한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1993년부터 시작된 국내 유일의 소비자 심사 광고제다. 광고의 창의성, 소비자 정보 전달 효과, 지속가능한 발전과 광고문화 기여도를 기준으로 우수 광고를 선정한다.

인쇄 부문에서 수상한 ‘보이는 보험’ 광고는 자동차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언제, 어디든, 어떤 상황에서도 고객을 지켜주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이라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광고만으로도 메시지가 명확하게 전달되며, 긴급한 상황에서 삼성화재가 고객과 함께한다는 점이 강조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디지털 부문에서 수상한 ‘착한해외여행 캠페인’은 유명 인스타그램 사연툰 작가 키크니와 협업해 진행됐다. 삼성화재는 고객들의 감동적인 사연을 웹툰으로 제작해 공유하고, 선정된 고객에게 해외여행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운영했다.
키크니 작가의 감성적인 일러스트와 따뜻한 스토리텔링이 다양한 연령층에서 큰 공감을 얻었으며, 특히 대학생 패널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이 캠페인이 브랜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감동을 불러일으켰다고 평가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소비자가 직접 심사하는 권위 있는 광고제에서 두 개 부문을 수상하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Protecting Today, Inspiring Tomorrow(오늘을 지키고, 내일을 꿈꾸는)’라는 삼성화재의 브랜드 가치를 다양한 이야기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