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김병주 기자 | 한국PR학회(회장 유선욱)는 오는 2025년 3월 21일 오후 1시 서울창업허브 공덕 대강당에서 ‘세계 여성의 날 기념 특별 세미나 및 2025 한국PR학생회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양하고 포용적인 사회를 위한 PR의 리더십’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PR 분야의 전문가, 연구자, 학생들이 모여 상생, 평등, 화합, 리더십의 가치와 PR·광고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 전략을 논의한다.
세계 여성의 날은 성평등과 세계평화를 위한 세계적 참여와 지원을 촉구하기 위해 1975년 UN이 공식 지정한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취지에 맞게 PR·광고산업에서의 여성 리더십과 다양성의 가치를 탐구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PR·광고의 역할을 조명할 계획이다.
행사는 실무와 이론을 아우르는 2개의 주요 세션으로 구성된다. 세션 1은 2025 한국PR학생회 발대식 및 리빙랩 워크숍 형태로 진행된다. 전국의 대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위한 PR·광고 전략을 수립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PR학생회는 지난해 한국PR학회가 설립한 전국 대학 PR·광고 연합 동아리로,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을 받고 있다. PR, 광고,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전공 대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기여를 목표로 한다.
한국PR학생회 백수아(한세대 4학년) 회장은 “평소 PR·광고를 통한 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캠페인을 기획할 수 있어 기대가 된다”며 “다른 학교 학생들과 협업하며 실무적인 시야를 넓히고 싶다”고 말했다.
또 구글코리아가 ‘PR 전문가의 AI 활용 노하우’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최신 디지털 도구와 데이터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션 2에서는 PR·광고 산업 내 여성 리더십의 필요성과 성별 다양성이 조직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한다. 박영숙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 사장이 PR산업에서 여성 리더가 직면하는 기회와 도전과제를 조명하고, 함시원 함파트너스 대표가 창업에서 성장까지의 리더십 여정을 공유한다. 또 이현표 ESG파트너스 대표는 ESG 관점에서 본 성평등과 포용성의 가치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의 패널 토론으로 심층적인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유선욱 한국PR학회 회장은 "PR과 광고는 사회적 변화를 촉진하고 다양한 가치를 확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성별 다양성과 포용성이 조직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