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 매거진

윤여원 콜마BNH 대표, 직원과의 소통에서 답을 찾다

CEO가 찾아간 워크숍, 콜업데이 성공적 운영과 조직문화 혁신 동력
콜마BNH, 실적 상승세 비결은 구성원 소통 프로그램 확대

  • 기사입력 2025.07.29 10:51
  • 최종수정 2025.07.29 15:18
  • 기자명 최현준 기자

더피알=최현준 기자|윤여원 콜마BNH 대표가 자사 주니어 직원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윤여원 대표는 사내 워크숍 ‘콜업데이(Kol-Up Day)’에 직접 참여해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구성원의 질문에 응답하며, 경영진과 직원 간 신뢰의 접점을 넓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한국콜마 여주아카데미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전사 구성원의 약 72%를 차지하는 주니어 직급 직원들의 실무 역량과 소통 능력 강화를 목표로, 조직문화와 협력문화를 더욱 공고히 다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워크숍은 성장 포인트, 소통 포인트, CEO 메시지, 커넥트 포인트 등 네 가지 부문으로 구성됐다.

윤여원 콜마BNH 대표이사가 '콜업데이'에서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콜마비엔에이치
윤여원 콜마BNH 대표이사가 '콜업데이'에서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콜마비엔에이치

'성장 포인트'는 외부 전문가 특강을 통해 구성원 개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소통 포인트'는 팀 빌딩 활동을 통해 실무에 필요한 협업과 문제해결 역량을 자연스럽게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CEO 메시지’는 윤여원 콜마BNH 대표가 직접 참여해 구성원들과의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회사의 주요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며 신뢰와 소통을 강화했다.

윤 대표는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적극 참여해 경영진과의 수평적인 소통 창구를 넓히고, 직원에게 성장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구성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윤여원 대표는 콜업데이를 비롯해 직급별 컨퍼런스, 신규 입사자 간담회 등 다양한 형태의 내부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콜마BNH관계자는 "콜업데이는 단순한 워크숍을 넘어,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니어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와 동기를 부여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사업장 간, 직급 간 교류를 통해 조직 내 협력 문화를 공고히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콜마BNH는 향후 중간 관리자 등 다양한 직급을 대상으로 소통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지속가능한 조직 성장과 협력 기반의 문화 정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윤여원 콜마BNH 대표. 사진=콜마비엔에이치
윤여원 콜마BNH 대표. 사진=콜마비엔에이치

한편 콜마BNH는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105억 원, 매출 1287억 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 공시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약 3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연속 영업이익 33억 원을 상회하며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 개선을 개선했다.

아울러 2021년부터 전략적 협력 관계를 유지해온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헤일리온'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중화권 및 APAC 시장 진출을 가속화고, 일본과 동남아 고객사 확대를 통한 글로벌 수출 경쟁력 제고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자체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한 매출 다변화, 생산·영업·SCM의 효율성 제고 등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집중한 결실이 2분기 실적부터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건강기능식품 업황이 회복세에 있고 하반기 세종3공장의 가동률 확대 예정으로 고정비 부담이 완화될 예정인만큼 올해 목표 실적 달성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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