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최현준 기자|KB증권이 고객 경험 전반을 강화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고객센터는 4년 연속 품질 우수기업에 선정됐고, 대표 MTS ‘마블’은 소비자 만족도 1위를 기념한 이벤트를 열었으며, 브랜드 캠페인 ‘뚝딱SONG’을 통해 친근한 투자 이미지를 확산하고 있다.
KB증권 고객센터, 한국표준협회 ‘4년 연속 우수기업 선정’ 쾌거
KB증권이 자사 고객센터가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2025 콜센터품질지수(KS-CQI)'에서 4년 연속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KS-CQI는 전문가 모니터링 평가와 실제 고객 만족도 조사를 함께 반영하는 공신력 있는 지표다. 이번 수상은 고객이 체감하는 상담 품질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데 큰 의미를 두었다. 이에 KB증권은 2025년도 한국능률협회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평가 모두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신설된 'AX컨택센터혁신상' 챗봇 부문도 수상했다. 이는 AI 컨택센터(AICC)를 기반으로 고객 경험과 상담 효율을 높인 기업에 주어지는 상으로, KB증권은 AI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해 증권 업무와 시장·자산 정보를 아우르는 맞춤형 챗봇을 구현해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에 더해 모바일, HTS(홈트레이딩시스템), 홈페이지, 카카오톡 등 다양한 채널을 연계해 어디서나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상담을 넘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챗봇뿐 아니라 AI컨택센터(AICC)를 통해 음성 인식·텍스트 분석(STT·TA), 실시간 상담 모니터링 등을 도입했다. 상담지식관리시스템(KMS) 고도화, FCC(Future Contact Center) 시스템 구축으로 클라우드·데이터·AI가 결합 된 맞춤형 상담 체계도 마련했다.
아울러 KB금융그룹 계열사와 연계한 '링크서비스'를 통해 은행·보험·카드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단일 창구에서 원스톱 제공하며 비대면 채널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우수기관 선정은 고객 신뢰의 상징이자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상담 서비스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 중심 상담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B증권, 휴면 회원 대상 'No.1 다시 마블' 이벤트 실시
KB증권은 회사 대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인 'KB M-able(마블)' 휴면 회원을 대상으로 'No.1 다시 마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한 '2025년 증권앱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KB M-able(마블)'이 종합 만족도 1위를 달성한 기념으로 마련됐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해 비대면·은행 연계 위탁계좌에서 국내주식 1000만 원 이상 매매 거래가 있었던 국내 거주 개인 회원 가운데, 올해 이후 국내주식 매매 이력 없는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영업점 계좌(주거래지점 변경 포함)는 제외했다.

국내주식은 코스피, 코스닥, ETF(상장지수펀드), ETN(상장지수증권) 등이 해당한다.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계좌 및 신연금저축계좌 매매는 포함되지 않는다.
KB증권은 이벤트 참여 회원을 대상으로 두 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선착순 1만 명에게 국내주식 쿠폰 3만 원권을 지급하며, 해당 쿠폰은 다음 달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 지급된 국내주식을 실제로 사용한 회원 모두에게는 국내주식 쿠폰 2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며, 해당 쿠폰은 오는 11월 28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벤트 신청은 주민등록번호 기준 1회 한 정 가능하며, 10만 원 이상 주식거래를 해야만 모든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지난 12일 기준 개인(신용)정보 선택동의(편의서비스)를 1개라도 동의해야 참여가 가능하며, 쿠폰 지급 시점일까지 철회 시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이번 이벤트는 MTS 소비자 만족도 조사 1위 달성을 투자자들과 함께 기념하는 동시, 휴면 회원의 국내주식 거래 재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투자자들이 투자 과정에서 가치를 체감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KB M-able(마블)'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KB증권, '뚝딱SONG' 브랜드 광고 캠페인 공개
KB증권은 쉽고 친근한 투자 경험을 전하기 위한 새로운 브랜드 광고 캠페인 '뚝딱SONG'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올해 상반기 선보인 배우 박은빈의 '은빈깨비' 캐릭터에 이어, '투자를 뚝딱!'이라는 슬로건을 중독성 있는 노래와 함께 전달해 '깨비증권'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렬하게 각인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광고 영상은 기분 좋은 멜로디를 담아 가사인 '올라 가라 가라 뚝딱, 다 잘 돼라 돼라 뚝딱'과 함께 일상의 고민이 마법처럼 '뚝딱!' 해결되는 장면으로 구성된다. 잠옷 차림의 여성이 단번에 커리어우먼으로 변신해 어려운 T자 주차를 엉덩이 한 번으로 해결, 마른 몸의 남성이 근육질로, 어수선한 집이 단숨에 깔끔하게 정리된다.
이처럼 단순히 웃음을 주는 과장을 넘어, 투자도 어렵지 않고 쉽고 편하게 '뚝딱' 시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중독성 있는 노래와 영상이 어우러져 전달한다. 광고의 클라이맥스에서는 'KB M-able(마블)' 앱 속에서 은빈깨비 캐릭터가 등장해 '투자는 누구에게나 쉬워야 하니까, 깨비증권'이라며 캠페인 핵심 메시지를 강조하며 마무리한다.
KB증권은 이번 캠페인을 단순한 브랜드송에 그치지 않고, 야구와 골프를 소재로 한 스포츠 버전 콘텐츠로 확장했다. '승리요정송'은 우리나라 대표 응원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야구를, '버디요정송'은 전 세대에서 인기 있는 골프를 주제로 '승리의 순간'을 깨비증권만의 위트와 상상력으로 재치 있게 풀어냈다.
특히 두 파생 콘텐츠는 AI(인공지능)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제작 과정의 쉽고 간편함이 '뚝딱'이라는 캠페인 메시지와 자연스럽게 맞물리며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함을 선보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뚝딱SONG’은 단순한 브랜드송을 넘어, 투자라는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를 일상과 스포츠 등 다양한 순간에 자연스럽고 유쾌하게 흥얼거릴 수 있는 즐거움으로 전달하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KB증권이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2025년 증권앱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만족도 1위를 기록한 만큼,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고의 투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