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 매거진

이디야·투썸·스타벅스, 겨울 사회공헌으로 '함께 하는 가치' 실천

김장 나눔·취약 계층 지원·독립유공자 후손 기부까지 선순환 확대

  • 기사입력 2025.11.18 10:30
  • 기자명 최현준 기자

더피알=최현준 기자|F&B 브랜드들이 올겨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이디야·투썸·스타벅스는 김장 나눔과 취약 계층 지원, 독립유공자 후손 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기업의 사회적 선순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디야커피가 가맹점주와 '2025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사진=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가 가맹점주와 '2025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사진=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는 서울 용산구 한남공영주차장에서 열린 '2025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가맹점주협의회와 함께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주변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는 가맹점주협의회장을 포함한 이디야커피 가맹점주 8명과 본사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김장 김치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용산복지재단이 마련해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 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가맹점주와 본사가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썸플레이스 사내봉사단 투썸위드유가 지난 14일 마장동 축산물센터 고객센터에서 김장나눔 봉사를 실시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투썸플레이스
투썸플레이스 사내봉사단 투썸위드유가 지난 14일 마장동 축산물센터 고객센터에서 김장나눔 봉사를 실시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투썸플레이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14일 서울시 성동구 마장동 축산물시장에서 겨울맞이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추운 계절을 앞두고 취약 계층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이웃 간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본사 및 매장 직원 등 투썸플레이스 임직원 5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약 250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마장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역 내 취약 계층 가구에 전달됐다. 임직원들은 이번 김장 나눔을 통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은 "투썸플레이스가 디저트를 통해 특별한 순간을 선물하듯, 이번 봉사활동은 김치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자리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함께하는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 친화적 나눔 활동을 확대하겠다”며 “따뜻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스타벅스가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주거지원금을 전달했다.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가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주거지원금을 전달했다.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코리아는 독립문역점과 환구단점의 8월 한 달간 수익금 전액을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지원금으로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김지영 스타벅스 코리아 ESG팀 팀장, 김상희 국가보훈부 생활안정과 과장, 김민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나눔사업추진단장 및 스타벅스코리아 파트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스타벅스는 지난 8월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존 커뮤니티 스토어 기금 조성 활동 및 커뮤니티 스토어 6호점(독립문역점)과 9호점(환구단점)의 8월 수익금 전액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기부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스타벅스가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품목당 300원씩을 기금으로 조성해 지원하는 활동 외 별도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타벅스는 더 많은 고객이 이번 특별 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억할 수 있도록 독립문역점과 환구단점에 8월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는 고객 안내문을 별도로 설치하기도 했다.

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은 "고객분들과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의 꿈을 응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의 헌신을 기릴 수 있는 진정성 있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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