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디지털 라이프 엿보기
Z세대 디지털 라이프 엿보기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8.04.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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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플랫폼과 콘텐츠 자유자재로 활용…Z세대 사이의 세대 차이도 존재

[더피알=조성미 기자] 디지털 플랫폼 지각변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네이버 대신 유튜브에서 검색하고 카톡 대신 페메로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견고해 보이던 기존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그 중심에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가 있다.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는 디지털 기술을 마치 모국어처럼 활용한다는 의미로,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 환경 속에서 생활한 세대(Generation)를 말한다. 인스턴트 메신저 세대, 디지털 키드, 키보드 세대, 밀레니얼 등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특히 2000년대 IT 붐과 함께 어린 시절부터 디지털 기기와 함께 성장, 아날로그에 대한 경험이 거의 없어 이전 세대와 다른 미디어 수용성을 보이는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가 주목을 받고 있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Z세대 변화에 관심을 갖는 것은 모든 것이 디지털로 집중되는 시대, 이들이 곧 중심에 자리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실제 Z세대는 디지털 플랫폼을 어떻게 바라보고 사용하고 있을까. 중학생 6명, 고등학생 7명, 대학생 4명을 인터뷰해 그들의 디지털 라이프를 엿보기로 했다.

20년 전 대학에 입학한 이들은 수강신청을 수기로 적어 학과 사무실 앞에 줄서서 냈다. 군대에 다녀와 복학한 후에는 컴퓨터로 수강신청 하는 법을 배워야 했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점진적 변화를 겪어야 했던 것. 그렇게 1980년대 이전 출생, 30대 이상은 ‘디지털 이주민(digital immigrant)’이 되기 위한 재학습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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