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 매거진

유튜브 흥행의 흔한 착각

‘원히트’ 보다 채널 세팅에 신경써야
다각도적인 퍼포먼스 해석 필요

  • 기사입력 2019.12.02 09:05
  • 최종수정 2019.12.17 17:15
  • 기자명 안선혜 기자
유튜브 성과 측정은 목표에 따라 다양한 지표가 활용될 수 있다.
유튜브 성과 측정은 목표에 따라 다양한 지표가 활용될 수 있다.

[더피알=안선혜 기자] 최근 있었던 유튜브 뮤직 차트에 대한 음악 팬들의 항의는 광고로 올린 조회수를 영향력 지표로 삼는 데 대한 경종을 울렸다. 무수한 콘텐츠가 쏟아지는 유튜브 생태계 속 진짜 영향력 지표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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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조회수, VTR 외에 측정 가능한 지표는 다양하다. 여타 SNS처럼 좋아요, 댓글, 공유를 비롯해 도달율, 전환율에 구독자수까지 다양한 항목들이 각 콘텐츠나 캠페인 목적에 따라 달리 설계된다.

디렉터스 컴퍼니 매체팀의 박지호 팀장은 “유튜브가 워낙 압도적 넘버원 커버리지를 가지다보니 여기서 쌓이고 기록되는 조회수를 절대적 지표로 삼았었는데, 최근엔 다각도적인 퍼포먼스 해석을 요하는 경우가 많다”며 “인기 동영상 랭크 혹은 댓글 반응, 어떤 2차 채널로 확산됐는지, 유튜브 내 브랜드 쿼리(Query) 상승 여부 등을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튜브에서 서비스 개념으로 제공하는 브랜드 리프트 서베이(Brand Lift Survey)도 보조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다. 영상 시작 전에 붙는 광고(프리뷰) 대신 들어가는 설문조사로 광고 상기도나 브랜드 인지도, 구매 고려도 등을 확인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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