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 Issue] TV로 돌아온 광고주들
[Public Issue] TV로 돌아온 광고주들
  • 김경탁 (gimtak@the-pr.co.kr)
  • 승인 2022.05.10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0년 이후 ‘굴욕’ 계속됐던 TV 광고의 하향세 반전 이유
중간광고 허용에 개인정보 보호 따른 ‘미디어믹스’ 효과까지

[더피알=김경탁 기자] 지상파 방송사들이 2021년을 기점으로 부활에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10년 이후 광고시장에서 점점 더 소외되다 2016년부터 본격적인 하향세를 시작, 2017년 4조원 시장 붕괴와 2018년 디지털 분야에 추월이라는 굴욕을 겪는 등 최근 5년간 지속적 하락세를 이어왔던 참이다.

지난해 ‘지상파TV 중간광고 허용’이라는 빅뉴스가 있기는 했지만, 10년 가량 이어져온 추세가 반전된 이유는 뭐였고, 이러한 변화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까 주목된다.

▷ 함께 읽으면 좋은 기사 : 광고주들, 지상파TV에 다시 기회 줄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년 방송통신광고비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방송광고시장은 2021년에 4조608억원에 달하는 실적(전년대비 16.55%↑)을 기록했다. 5년 만의 4조원대 진입으로, 작년 상반기의 제일기획 전망치 3조9천억원을 훌쩍 넘는 성적이고 11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성장이었다.

방송광고의 2021년 실적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의 3조7710억원과 비교해도 21.8% 성장한 것으로, 과기정통부 보고서는 올해도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져서 4조3787억원의 매출(전년대비 7.83%↑)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