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 매거진

73주년 맞은 삼성화재, ‘기업 아이덴티티’ 발표

“Protecting today, Inspiring tomorrow” 비전 제시
창립기념식 열고 글로벌 확장과 초격차 2.0 달성 다짐

  • 기사입력 2025.01.22 11:56
  • 최종수정 2025.01.22 13:52
  • 기자명 김경탁 기자

더피알=김경탁 기자 | 삼성화재가 22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제73주년 창립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 ‘Protecting today, Inspiring tomorrow’를 발표했다.

삼성화재는 아이덴티티 수립을 위해 삼성글로벌리서치와 협업했다. 지난 70여년 경영성과를 분석하고, 임직원 설문과 고객 FGI(Focus Group Interview), 해외사 벤치마킹 등을 통해 아이덴티티를 완성했다.

‘Protecting today, Inspiring tomorrow’는 단순히 기업 성장을 넘어 삼성화재가 생각하는 업의 본질인 ‘모두의 삶의 순간들을 보호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삼성화재 제73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삼성화재 이문화 사장이 기업 아이덴티티를 발표하고 있다
삼성화재 제73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삼성화재 이문화 사장이 기업 아이덴티티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화재는 2025년도 경영기조도 발표했다.

조직의 민첩성(Agile)과 안정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회복력 있는(Resilient)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경기침체 우려, 저출산·고령화 및 기후 위기 등 외부 위기요인들을 극복하고 초격차 삼성화재로 향해 나가겠다는 공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목표로 △본업 경쟁력 차별화 △신성장 동력 확보 △글로벌 사업 본격화를 설정해 실행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사업부문에 있어서는 로이즈 중심의 북미·유럽시장 사업 확장과 삼성Re 중심의 아시아 시장 공략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으로 향후 글로벌 비즈니스 밸류체인을 본격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날 창립기념식에서 삼성화재 이문화 사장은 “지난 24년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게 헌신적인 노력을 한 임직원과 RC, 그리고 GA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 사장은 “Protecting today, Inspiring tomorrow 라는 기업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조직원 모두의 사고방식, 의사결정, 행동이 더욱 민첩하고 회복력 있는 조직으로 변모하게 된다면, 작년과 또 다른 ‘초격차 2.0’을 달성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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