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김경탁 기자 | 한전산업개발(이하 한전산업, 사장 함흥규)을 비롯한 29개 기업 및 단체(기관)들이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와 손잡고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
10일 한전산업과 행안부 등에 따르면 2월 7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는 ‘안전문화 사회공헌 활동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행안부와 29개 기관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

이 협약은 2015년부터 4차례 체결된 바 있으며, △어린이 안전일기장 제작 지원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안전수칙 홍보 등 국민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29개 기관은 기관별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안전문화 확산 활동에 힘쓰기로 했으며, 행정안전부는 기관 간 협력과 사회공헌활동 홍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15개 협약기관의 지원을 받아 어린이 안전일기장 1만 9천 부를 제작·배포하고, 메타버스 및 VR을 활용한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AI 사용과 어린이 교통안전을 주제로 한 안전문화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협약기관,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지자체가 참여하는 ‘안전문화포럼’도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민간단체와 지자체의 안전문화 활동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향후 안전문화 활동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행안부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 한바퀴’ 현장 캠페인을 추진해, 주민과 민간·공공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안전문화 활동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안전문화 확산은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가 밑바탕이 되어야만 실현될 수 있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에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함흥규 한전산업 사장은 “안전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며 “한전산업은 행정안전부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가능한 안전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더욱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산업은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선제적 투자와 함께 지역사회의 생활안전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내에서는 안전보건 전시회와 퀴즈대회를 개최하는 등 자율 예방 안전문화 구축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안전문화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다음은 이번 협약에 참여한 29개 기업 및 단체 명단(가나다 순)
깨끗한나라, 농협목우촌, 대한송유관공사, 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시설관리공단, 아모레퍼시픽, 애경, 에스알, LG생활건강, LG헬로비전, 유한킴벌리, 이천시시설관리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농수산품유통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동서발전, 한국마사회, 한국보건복지인재원, 한국소비자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피앤지판매, 한국화재보험협회, 한전산업개발, 휴롬엘에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