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김경탁 기자|한전산업개발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과 호국정신 계승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회사는 지난 9월 30일과 10월 1일 이틀간 나눔 행사와 현충원 봉사활동을 잇따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전산업은 북한이탈주민 약 3만4천 명의 사회통합 문제에 공감하며, 지난 7월 남북하나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채용설명회·현장 견학·직접 채용 등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도 임직원들이 북한이탈주민 가정과 함께 송편을 빚으며 추석맞이 나눔 행사를 열고, 쌀 1t을 기부했다.
남북하나재단 이주태 직무대행은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통일 인재로 설 수 있도록 한전산업과 함께 나눔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군의 날인 10월 1일에는 사내 사회공헌 단체 ‘2050프렌즈’가 국립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참배 후 묘비 청소와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함흥규 한전산업개발 사장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국가에 헌신한 분들의 뜻을 이어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따뜻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길”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한편 한전산업은 본사를 비롯해 전국 17개 사업장에서 사회공헌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