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김경탁 기자 | LG전자가 예술 전공 대학생들과 손잡고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LG전자는 5월 16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성수동 플랜트란스(연무장11길 13)에서 건국대, 국민대, 서울과기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 7개 대학 예술 전공 학부생들과 협업해 ‘공감지능 AI 팝업갤러리’를 운영 중이다.
이번 팝업은 LG전자의 공감지능 AI 기술을 보다 직관적으로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전시 프로젝트로, 향후 경동시장 금성전파사 등 LG 브랜드 공간에서 연말까지 릴레이 형태로 이어질 예정이다.

성수동 갤러리는 총 2개 층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AI홈’과 ‘웹OS’, 2층에는 로봇·모빌리티·에어솔루션 테마로 다양한 미디어 아트와 오브제를 배치했다.
인터랙티브 필름, 모션그래픽, 3D 영상, 설치 조형물, 유리공예, 패브릭 아트 등 다양한 장르가 총동원됐으며, 공간 연출에도 빛·소리·바람·향·온습도 등 감각 요소를 반영해 공감지능의 개념을 입체적으로 구현했다.
작품은 물론 전시 공간 전체 기획과 제작 역시 대학생들이 주도했다. 전시에는 LG전자의 올레드TV, 스탠바이미, 엑스붐, 휘센 에어컨 및 공기청정기, 시네빔, 식물생활가전 ‘틔운’ 등 총 72대의 제품이 활용돼, 기술과 예술의 유기적 결합을 지원했다.
현장에서는 구역별 스탬프 투어와 SNS 인증샷 업로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LG 올레드TV, 골드스타 레트로 선풍기, 공감지능 타포린백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LG전자는 팝업 운영 기간 동안 인스타그램 공식 채널을 통해 작품 사진과 전시 현장 영상을 순차 공개하며 온라인 관람도 병행하고 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기술과 예술은 맞닿아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학생들과 함께 AI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동시에, 감각적인 작품을 통해 공감지능 AI를 보다 신선하게 전달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