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 함께 가는 사회공헌의 ‘넥스트’는
코로나와 함께 가는 사회공헌의 ‘넥스트’는
  • 안해준 기자 (homes@the-pr.co.kr)
  • 승인 2020.11.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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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방송으로 쌍방향 소통 강화
온·오프 병행하되 기업 메시지 가볍게 되지 않도록 주의

[더피알=안해준 기자] 더피알은 앞서 국내 사회공헌 10년을 조명한 바 있다. 기업이 책임감을 갖고 캠페인 등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은 점점 더 중요한 흐름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라는 변수로 인해 사회공헌활동에 또다른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여타 행사와 마찬가지로 언택트(비대면), 나아가 온택트로 진행하는 흐름이 더욱 확장된 모습. 여느 활동에 비해 오프라인 특성이 진한 기업의 사회공헌은 어떻게 온택트를 입었을까.

① 온라인 통해 CSR 이어나가는 기업들
② 사회공헌활동이 나아갈 방향

온택트 사회공헌 활동은 접근성을 확대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도를 끌어올리는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기존 오프라인 활동과 비교해 어려운 점도 있다. 무엇보다 온라인을 통해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면 더욱 디테일한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콘텐츠를 준비해야 한다는 과제가 따른다.

CJ나눔재단 성지연 과장은 “오프라인이 한 공간에서 대면을 통해 참여자와 관계를 만드는 것과 달리 온라인에서는 친밀도를 높이거나 상호관계를 형성하는 데 더 큰 노력이 든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콘텐츠 제작과 참여자들의 동기부여, 피드백 등 메시지 전달 방식을 계속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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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기업들은 오프라인 대비 쌍방향 소통이 쉽지 않은 온라인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법 찾기에 나섰다. 특히 커머스 시장에서 많이 활용된 라이브 방송을 접목해 이를 주요 CSR 캠페인 콘텐츠로 내세웠다.

아모레퍼시픽은 2008년부터 시작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makeup your life) 캠페인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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