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커뮤니케이션과 대통령선거
방역 커뮤니케이션과 대통령선거
  • 유현재 (hyunjaeyu@gmail.com)
  • 승인 2022.02.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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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재의 Now 헬스컴]
미래 대통령의 정책 방향성 가운데 ‘방역’ 비전도 고민해야
무엇보다 영향력과 결과를 생각한 정교한 커뮤니케이션 필요
코로나19 전국 누적 확진자가 100만 명을 넘어선 7일 오전 광주 북구청 상황실에서 열린 재난대책회의 전광판에 전국 누적·일일 확진자 수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전국 누적 확진자가 100만 명을 넘어선 7일 오전 광주 북구청 상황실에서 열린 재난대책회의 전광판에 전국 누적·일일 확진자 수가 나오고 있다. 광주 북구

[더피알=유현재]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하지만 동시에 큰 기대를 갖게 되는 제20대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대통령 중심제인 대한민국에서 국정의 수반인 대통령을 뽑는 선거는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그러다 보니 현실적으로 언론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보도들이 ‘대선 뉴스화’되는 상황이고 숱한 이슈들을 빨아들이는 강력한 아젠다가 되고 있다. 후보들의 말 한마디는 발언이 나옴과 동시에 미디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대중에게 전달되고 철 만난 정치평론가들과 유튜버들에 의해 철저히 분석, 재가공돼 국민 각자의 반응으로 귀결된다.

이런 직접적 영향력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아직은 국가 정책에 결정권을 갖고있지 않아도 실제적(?)으로는 대선주자들의 생각과 의도, 미래에 대한 신념에 의해 기존의 많은 것들이 요동치는 것이 현실이다. 영역을 떠나 정책의 안정성이나 변화 가능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이야기다. 아마 선거일인 3월 9일까지는 계속 그러할 것이다.

사회 전 분야에 걸쳐 미래 대통령의 견해와 정책 방향성은 너무나 중요하지만 이 중 진짜 중요한 분야 중 하나는 바로 ‘방역’일 것이다. 여전히 하루 수만 명의 확진자와 적지 않은 사망자가 등장하는 코로나19에 대한 이야기다. 우리나라에 처음 보고된 것이 2020년 1월 20일이었으니 그로부터 2년이 꽉 채워진 시간 동안 우리는 ‘코로나 난리’를 온 몸으로 견디며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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