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부터 나흘간 ‘2024 한경협 CEO 제주하계포럼’
이명박 전 대통령·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등 연사로
기업인들의 공부하는 여름휴가, 경제계 최대 기업인 축제
기사입력 2024.06.20 13:00
최종수정 2024.06.2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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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탁 기자
더피알=김경탁 기자 |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호텔 제주에서 '2024 한경협 최고경영자(CEO) 제주하계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37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대전환 시대, 초일류 기업으로 가는 길 - 도전과 혁신’이다.
롯데호텔 제주 전경
첫날 저녁 진행되는 이명박 前 대통령 기조연설을 비롯해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 배경훈 LG AI연구원장, 세계적인 로펌 퀸 엠마누엘 창업자 존 퀸(John B. Quinn) 대표 등 각계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이 마련됐다.
기조강연을 맡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한경협 측은 “기업인으로, 서울특별시장과 대통령으로 지냈던 경험과 지혜를 포럼에 참석한 기업인들과 나누면서, 대한민국과 우리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2022년 12월 특별사면을 받은 이후 첫 공개회사로 지난해 9월 이번 하계포럼과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 바 있다.
사진=한경협 제공
첫날 환영만찬에서는 제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민간 오케스트라이자 제주 유일의 전문 현악오케스트라인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있고, 둘째날 만찬에서는 ‘골든 걸스’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인순이가 특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제주하계포럼의 제반 준비를 맡은 한경협 국제경영원의 나형근 부원장은 “경영자들이 바쁜 일상을 떠나, 가족들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경제계 최대의 기업인 축제인 만큼 기업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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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프로그램
1일차
16:50~17:00(10’) VIP 환담
17:00~17:08 개회사(한국경제인협회 류 진 회장)
17:08~17:20 환영사(포럼 집행위원장)
①삼구INC 구자관 책임대표사원 / ②세종텔레콤 김형진 회장
축사
17:30~18:10(40’) 기조강연 : 대전환 시대, 초일류기업으로 가는 길
이명박 전 대통령
2일차
07:30~08:20(50’) VIP 조찬 (주요 참석자, 후원기업, 연사 등)
08:30~09:20(50’) 세션 1. [금융혁신]
하나금융그룹이 준비하고 있는 변화와 혁신 - 미래비전 2030과 대전환
: 하나금융지주 함영주 회장
09:20~10:10(50’) 세션 2. [반도체산업]
첨단 반도체 기술과 반도체 산업 지형 변화
: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신창환 교수
09:40~10:40(60’)[문화산책I]
반려식물과 함께 행복한 인생살기
: 이해솔 식물집사
10:10~10:30(20’) 휴식
10:30~11:20(50’) 세션 3. [글로벌 기술]
AI가 바꾸는 세상과 우리의 미래
: LG AI연구원 배경훈 원장
3일차
09:00~09:40(40’) 세션 4. [국제관계]
국제 소송에서 이긴 한국 기업의사례로 배우는 비즈니스 전략
Korean Companies in International Disputes – Lessons Lear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