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 매거진

SKT, 세계 혁신 통신社 가리는 글로텔 어워드 수상…8년 연속

데이터센터 소비전력 최적화 기술로 ‘올해의 기후 보호 활동상’ 받아
전력절감 기술 등 지속가능성 성과로 여러 해외 어워드서 혁신성 인정

  • 기사입력 2024.11.22 10:59
  • 기자명 김경탁 기자

더피알=김경탁 기자 | SK텔레콤이 전세계 우수 통신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텔 어워드(Glotel Awards) 2024’에서 ‘올해의 기후 보호 활동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1996년 ‘무선 네트워크 혁신상’을 시작으로 8년 연속 수상이다.

21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제12회 글로텔 어워드는 글로벌 ICT 리서치 기관 ‘인포마(Informa)’가 주관하며, 통신 서비스, 인프라, AI, 마케팅 등 총 24개 부문에서 혁신 기업을 선정했다.

SKT의 역대 글로텔 어워드 수상 부문은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로 불렸던 2016년 △무선 네트워크 혁신상부터 2017년 △최우수 가상화 혁신상, 2018년 △미디어 서비스 혁신상, 2019년 △5G 상용화 △최고 통신사 △업무 및 운용 지원 전환(3관왕), 2020년 △최고통신사 △산업IoT 선도(2관왕), 2021년 △최고 통신사, 2022년 △최우수 가상화 혁신, 2023년 △올해의 보안 솔루션 등이다.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글로텔 어워드에서 SKT 6G 개발팀 이경필 매니저가 수상하고 있는 모습.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글로텔 어워드에서 SKT 6G 개발팀 이경필 매니저가 수상하고 있는 모습.

‘올해의 기후 보호 활동(Climate Action Initiative of the Year)’ 상은 ESG 기술을 통해 에너지 절감 등 우수한 친환경 활동을 펼친 제조사 또는 통신사에 주어지는데, SKT는 IPM(Infrastructure Power Manager) 기술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IPM 기술은 통신사의 데이터센터 서버에서 사용되는 주요 부품의 소모 전력을 고객의 트래픽 양 및 추이에 따라 실시간으로 자동 조정해주는 것으로, 트래픽 양에 기반해 품질과 성능 저하 없이 부품의 소비전력을 최적화해 기존 가상화 서버 대비 CPU 누적 전력을 최대 55%까지 절감할 수 있다.

한편 SKT는 IPM 기술로 2023년 ‘WCA(World Communication Awards)’와 올해 10월 ‘네트워크 엑스 어워드(Network X Awards)’에서도 ‘지속가능 네트워크 기술상’을 수상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기술 개발로 유수 해외 어워드에서 연속 수상하며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9월 세계적인 이동통신분야 시상식인 ‘리딩 라이트 어워드 2024(Leading Lights Awards 2024)’에서 온디바이스 AI 기반 스마트폰 소비전력 감소 기술로 ‘우수 AI 활용 사례’ 부문을 수상했고, 10월 ‘네트워크 엑스 어워드(Network X Awards)’에서도 IPM 기술과 함께 AI 기반 오픈랜 전력 절감 기술로 ‘최우수 지속 가능 네트워크’ 상을 수상했다.

류탁기 SKT 인프라기술 담당은 “이번 수상으로 SK텔레콤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이동통신 기술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며 “에지 AI 인프라 기술, 전력절감 기술 등 6G를 포함한 이동통신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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