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 매거진

KT&G 상상마당, 나만의 이야기 열어줄 ‘열 줄 소설 공모전’

최종 수상자 10명 상금 및 전시기회 제공
문학 저변 확대·창작 생태계 선순환 기대

  • 기사입력 2025.07.09 17:31
  • 기자명 김병주 기자

더피알=김병주 기자 | KT&G 상상마당이 문학 저변 확대를 위한 ‘제5회 열 줄 소설 공모전’ 참가자를 오는 7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열 줄 소설 공모전’은 문화예술 인재를 발굴하고 창작 생태계의 선순환을 도모하고자 KT&G 상상마당이 2021년부터 진행해온 문학 지원 프로그램이다. 짧지만 강렬한 이야기의 매력으로 지난 4년간 누적 1만여 명이 응모하고 총 1만200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KT&G 상상마당 '제5회 열 줄 소설 공모전' 포스터. 사진=KT&G 제공
KT&G 상상마당 '제5회 열 줄 소설 공모전' 포스터. 사진=KT&G 제공

이번 공모전은 장르와 형식에 관계없이 열 줄 안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방식으로,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각 문장은 종결형 문장부호를 기준으로 구분되며, 1인당 응모 작품 수에는 제한이 없다.

공모전 심사는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심사를 통해 심사위원 평가로 30편의 작품을 선정한 뒤, KT&G 상상마당 아카데미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에 공개한다. 이후 2차 심사는 심사위원 평가와 더불어 SNS상에서의 독자 반응을 반영해 이뤄지며, 최종 수상자 10명에게는 상금과 전시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오는 9월 3일 발표될 예정이다.

KT&G 문화공헌부 김강민 부장은 “짧은 열 줄을 독창적인 이야기로 채워줄 작가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상마당은 창작과 향유가 함께하는 건강한 예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대중과 예술을 잇는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연간 방문객은 약 320만 명에 달하며, 홍대·논산·춘천·대치·부산 등 전국 5개 거점에서 오프라인 공간을 운영 중이다. 매년 3000여 개의 예술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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