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 매거진

고객 데이터가 옥외광고 카피로…스포티파이의 도발

[임준수의 캠페인 디코딩] 옥외광고에 쓰인 고객 데이터

  • 기사입력 2018.01.30 14:33
  • 최종수정 2021.08.10 11:53
  • 기자명 임준수
고객 청취 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 말 스포티파이가 집행한 옥외광고. 출처: 애드위크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케팅이 더욱 정교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새로운 현상엔 명(明)과 암(暗)이 있기 마련입니다. 미국 주요 인터넷 기업들의 선도 사례를 통해 현황과 함의를 짚어봅니다.

ⓛ 넷플릭스의 소셜 마케팅 바라보는 두 시선
② 옥외광고에 쓰인 고객 데이터
③ 브랜드 소셜 계정의 세 가지 유의점

[더피알=임준수] 넷플릭스처럼 고객의 시청 데이터를 분석해 사람들을 빙긋이 웃게 만드는 홍보 메시지를 기획한 원조는 온라인뮤직 스트리밍의 최강자 스포티파이다.

2016년을 마무리하면서 스포티파이는 뉴욕, 런던, 파리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옥외광고 캠페인을 벌인 바 있다. 고객의 청취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도시의 시민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카피를 선보였다.

예를 들어 뉴욕 브로드웨이의 광고에서는 2017년 최고의 뮤지컬로 티켓값 고공행진을 하는 ‘해밀턴(Hamilton)’을 갖고 카피를 만들었다.

“금년 브로드웨이 극장가에서 해밀턴의 사운드트랙을 5376번 들었던 사람께: 우리가 티켓을 구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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