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그린 인터넷이 있어서 다행이다
네이버 그린 인터넷이 있어서 다행이다
  • 김경탁 기자 (gimtak@the-pr.co.kr)
  • 승인 2024.04.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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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캠페인:선한 영항력 ⑥] 네이버 '그린 인터넷'

대한민국의 깨끗하고 안전한 인터넷 세상을 지키는 국가대표 플랫폼
글로벌 기업의 이상한 행태 볼 때마다 실감하는 ‘인터넷 주권’ 소중함

[편집자주] 더피알 연중기획 ‘PR캠페인:선한 영향력’은 대한민국의 긍정적 변화에 원동력이 되고 있는 기업·기관·단체들의 경쟁력 있는 사례들을 발굴해 올바른 가치와 재도약으로 퀀텀 점프를 응원하는 전략적 기획 캠페인입니다.

더피알=김경탁 기자 | 구글과 메타(페이스북·인스타그램) 같은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들이 유명인 사칭 광고로 돈벌이(광고 수수료 장사)를 한다는 기사를 준비하면서, 그리고 기사를 내보낸 후에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파고들수록 머릿속에 자꾸만 떠오른 생각은 ‘우리나라엔 네이버가 있어 다행’이라는 것이었다.

팀 네이버의 AI 개발을 이끄는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와 하정우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이 글로벌 빅테크에 맞서는 ‘AI주권’을 말할 때마다 이 분야 원로·전문가들은 “글로벌 경쟁보다 한국 시장만을 지키겠다는 것처럼 들린다”며 부정적 반응을 보이지만, 인터넷 세계가 비정상적으로 돌아갈 때 네이버의 존재만큼 든든한 것은 없다는 생각을 새삼스레 하게 됐다는 말이다.

먼저 읽으면 좋은 기사 : 메타·구글 압수수색이 시급하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지난 2월 15일 소비자와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사칭금지 규칙을 새롭게 만들겠다고 입법예고했다. 여기에는 사칭 범죄 자체에 대한 규제 강화 내용만이 있을 뿐 사칭 범죄자에게 광고수수료를 받는 플랫폼의 행태에 대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미국 연방법에 범죄를 돕거나 방조하는 경우에도 해당 범죄를 직접 저지른 것처럼 처벌받게 돼있기 때문일 수 있지만, 입법예고 내용을 보면서 혹시 페이스북에서 벌어지고있는 사칭 범죄 중에 페북이 광고 수수료를 받아 수익을 얻으면서 피해자 신고를 외면하는 식의 유형은 한국에서만 벌어지는 일 아닐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메타의 1월 발표 통계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2023년 2분기 기준 월간활성 이용자 수는 30억5천만명에 달하고 일일 이용자 수도 20억명이 넘는다.

2019년 이후 세계적으로 이용자 증가세가 주춤하고 고령화로 골머리를 앓았던 페이스북은 2020년 6월에 인도가 틱톡 등 중국 앱 전면 금지 조치를 단행한 이후에 대체자로서 수혜(숏폼 서비스 ‘릴스’ 등)를 입어 성장세를 회복했다.

2020년 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페이스북 사용자 수 추이. 자료=모바일 인덱스
2020년 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페이스북 사용자 수 추이. 한국에서 페이스북은 쇠락하는 미디어다. 자료=모바일 인덱스

이렇게 해외에서는 세계최대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지속적인 사세 추락이 이어져왔다.

모바일인덱스 자료를 보면 2020년 이후 국내 페이스북 앱 사용자 수가 말 그대로 고꾸라지는 상황이 계속 되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페이스북이 한국시장에서만 위축되는 상황에 대해 글로벌 본사 차원의 실적 압박 같은 것이 페이스북 코리아에 가해지고있지 않을까 의심이 드는 대목이다. 광고 저질화의 근본적 원인이 매출 실적 압박에 있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페이스북과 페이스북이 운영하는 광고플랫폼(인게임·인앱 광고 중개)을 주무대로 하는 유명인 사칭 투자리딩방 광고들은 주로 네이버 밴드를 매개 장소로 이용한다. ※페이스북 광고플랫폼을 이용하는 앱 사업자들은 의도치않게 사칭범죄(표시광고법 위반)의 공범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사칭광고에 링크된 밴드들에 접속해보면 개설 시기가 짧아서 페이스북의 사칭 계정들이 상대적으로 오래 유지되는 것과 비교된다. 네이버에서 빠르게 걸러내고 있다는 말이다. 관련기사 네이버에 투자업종 사기 광고가 없는 이유

차이가 뭘까 짚어보다가, 네이버가 운영하는 ‘그린인터넷’이라는 특별 페이지를 만났다. ‘건강한 인터넷 환경’을 위한 네이버의 운영정책을 소개하고 신고센터를 안내하는 동시에 운영 결과에 대한 보고서도 공개하고 있는 곳이다.

그린인터넷이 2월16일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이용자 권리 보호 현황’을 보면, 기타 권리침해 2만4504건, 명예훼손 14만3961건, 전체 16만8465건에 대해 당사자로부터 차단 요청을 접수받고 임시조치를 취했다고 한다. 

저작권, 산업재산권 등의 권리를 침해하는 콘텐츠에 대한 게재중단 조치 건수도 전체 5만7094건 있었는데 그중에 5만여건이 저작권 침해 관련 사안이었다.

권리 침해 콘텐츠 게재중단은 권리 당사자의 권리소명을 통해 명확히 권리 침해가 확인된 건에 한하여 적용되는데, 2022년 법무부가 입법예고했던 인격표지영리권(퍼블리시티권) 입법이 실제 이뤄지면 여기에 인격표지영리권 관련 항목이 추가돼별도로 보고를 받을 수 있게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타의 2주 늦은 입장이 어이없었던 이유

메타는 지난 5일 한국 뉴스룸에 ‘사칭 광고에 대한 메타의 대응과 노력’이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방송인 송은이·황현희, 존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김미경 강사 등이 사칭 범죄 해결을 호소한지 2주가 지난 시점에서야 관련 입장을 낸 것이다. 더피알이 ‘메타·구글 압수수색이 시급하다’는 기사를 보도한 시점으로부터는 나흘 뒤다.

입장문에서 메타는 “2023년 4분기에만 사칭광고 계정을 포함해 총 6억9100만개의 가짜계정이 Facebook과 Instagram에서 삭제됐다”며 “이들 중 99.2%는 이용자로부터 신고가 접수되기 전 선제적으로 조치가 취해졌다”고 밝혔는데 사칭광고 계정의 숫자를 전체 가짜계정 규모에 묻어서 숨기는 듯한 태도는 매우 고약하게 느껴진다.

특히 “현재 4만명 이상의 인력이 커뮤니티의 안전과 보안을 위해 일하며, 관련 인력과 기술에 2016년부터 200억달러 이상을 투자해오고 있다”는 대목에서는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

피해자로부터 접수된 신고도 반려하거나 늑장처리해왔던 것을 생각하면 그 4만명 중에 페이스북 코리아에 배당된 인원이 있기는 한지 의문이 들기 때문이다.

태도의 차이가 보여주는 것들

더피알이 앞서 몇차례 보도한 바 있지만, 페이스북은 뉴스 콘텐츠와의 결별을 추진중이다. 그 기조의 일환으로 미디어사에 대한 콘텐츠 비용 지급을 일방적으로 중단했고, 몇개 영어권 국가에서 운영하던 뉴스탭을 순차적으로 없애고 있다.

페이스북이 언론사 페이지와 기사 링크 게시물의 피드 노출을 억제하고 있다는 의혹(?)은 지속적으로 나왔던 문제다. 뉴스 콘텐츠는 페이스북이 '소셜미디어'라는 이름을 얻고 오늘의 위상을 얻게 되기까지 큰 바탕이 됐던 고마운 존재지만 청구서를 받자 태도를 바꾸고 있는 것이다.

이런 식의 토사구팽은 네이버가 언론사들과의 상생을 위해 많은 양보와 정책변경을 감수해온 것과 비교되는 태도다. 세상에 무서울것이 없어보이는 글로벌 빅테크의 안하무인한 태도를 보면서 네이버가 만들고 가꿔가는 그린 인터넷의 소중함을 더 실감하게된 이유다.

생성형 AI의 발달 덕분에 인터넷 세상을 갈라놓던 언어 장벽이 무너져가는 요즘이다. 무너지는 언어장벽이 보호막의 해체일 수 있지만 네이버에게는 굴레의 해소로 다가와 빅테크 한류라는 말을 듣게 되는 터닝 포인트가 될수 있다.

세계 10억6천만명의 이용자가 이용하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과 일본 최고의 포털사이트 야후재팬을 운영하고 있어 이미 글로벌 빅테크라 부르는데 손색이 없는 기업이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네이버의 한국적 태도를 보여주는 고객경험이 글로벌 사업에서 계속 빛나고 확산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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