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피알=김경탁 기자 |환절기 건강과 웰빙 트렌드가 주목받으며, 숙면을 돕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 흐름 속에서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고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26일 밝혔다.
슬리포노믹스는 수면(Sleep)과 경제학(Economics)의 합성어로,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숙면을 돕는 제품에 많은 투자를 하는 소비 현상을 뜻한다.
이날 코바코는 10월 광고 시장이 소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바코가 발표한 2024년 10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Korea Advertising Index)는 100.2로, 9월 대비 광고비 집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국내 약 560여 개 광고주를 대상으로 다음 달 광고 지출 증감 여부를 조사해 지수화한 자료다. 이 지수는 광고 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응답한 광고주가 많을수록 100을 초과하며, 그 반대일 경우 100 미만이 된다.
이번 10월 지수는 100.2로 광고비 집행이 9월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매체별로는 신문(101.3), 온라인·모바일(100.7), 라디오(100.2) 광고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지만, 지난해 10월 대비 올해 10월 광고비는 98.2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광고경기전망지수(KAI)에서는 환절기와 성수기를 맞아 가정용품(107.7), 서비스(106.7), 건설·건재 및 부동산(105.6), 화장품 및 보건용품(104.5)에서 광고 집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특히,
한편 이번 조사는 코바코 방송통신광고통계시스템(adstat.kobaco.co.kr)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공공 데이터로 제공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