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 매거진

삼성·LG, 타임 선정 ‘2024년 최고 발명품’으로 글로벌 혁신 리더 입증

  • 기사입력 2024.10.31 16:21
  • 기자명 김경탁 기자

더피알=김경탁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혁신 제품들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24년 올해 최고 발명품(The Best Inventions of 2024)’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두 회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 리더로 자리매김했음을 재확인시켜줬다.

우선 관련 페이지 최상단에 있는 소비자가전 부문에서 양사의 TV 신제품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타임지는 먼저 LG전자의 세계 최초 무선·투명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에 대해 “AOD(Always-On-Display) 기능으로 예술 작품을 감상하거나 유리창처럼 공간을 꾸밀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삼성의 네오 QLED 8K TV에 대해서는 “AI 8K 프로세서가 일반 화질 비디오를 업스케일하여 선명한 8K 해상도로 제공한다”며 오래된 콘텐츠를 더욱 선명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을 호평했다.

삼성전자의 액자형 스피커 ‘뮤직프레임’은 디자인 부문에서 선정되었다. 타임지는 “홈 스피커가 아름다운 액자로 변신했다”며 제품을 사진이나 인쇄물을 전시할 수 있는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LG전자의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의 오븐 라인업 제품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콤비 월 오븐’은 가정용 제품 부문에서 선정되었다.

타임지는 오븐 내부 카메라가 식재료를 인식해 다양한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하는 ‘고메 AI’ 기술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높이 평가했다.

이밖에 LG전자의 초소형 프리미엄 4K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가 올해의 특별 언급 항목에 소개되기도 했다. 타임지는 이 휴대용 레이저프로젝터의 가벼운 무게와 기능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언급했다.

한편 타임지는 매년 소비자가전, 인공지능, 로봇 등 28개 부문에서 200개의 혁신 제품을 발표하고 있다.

LG전자 측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으로 타임 선정 최고 발명품에 이름을 올리며 혁신성을 입증해왔다”며 LG 올레드 TV 시리즈와 식물생활가전 ‘틔운’, ‘LG 클로이 로봇’ 등 다양한 제품이 타임 선정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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