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 매거진

삼성전자·LG전자, CES 2025 혁신상 ‘싹쓸이 수준’ 수상

삼성전자, 최고 혁신상 4개 포함 29개 혁신상 영예
LG전자, 최고 혁신상 3개에 총 24개 혁신상
LG 올레드 TV, 13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 진기록

  • 기사입력 2024.11.15 15:44
  • 기자명 한민철 기자

더피알=한민철 기자 ㅣ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인 ‘CES 2025’를 앞두고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가 ‘CES 2025’를 앞두고 CES 혁신상을 대거 수상했다. 사진=뉴시스
삼성전자가 ‘CES 2025’를 앞두고 CES 혁신상을 대거 수상했다. 사진=뉴시스

15일 업계에 따르면,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14일(현지시간)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 삼성전자는 CES 2025에서 최고 혁신상 4개를 포함해 총 29개의 혁신상을 수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 16개, 생활가전, 4개, 모바일 5개, 반도체 3개, 하만 1개 등이다.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 3개를 수상했다. 2025년형 TV 및 모니터 등 신제품과 서비스로 13개의 혁신상을 손에 쥐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냉장고에 보관된 식재료를 스마트하게 관리하는 ‘인공지능(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비롯한 2025년형 가전 신제품과 서비스가 4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어 모바일 부문에서는 갤럭시 버즈3 프로가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갤럭시 AI와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탭 S10 시리즈, 갤럭시 워치7도 혁신상 수상을 이끌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3개의 혁신상을 안았다. 수상 제품은 최대 성능 10.7Gbps의 속도와 업계 최소 두께 12나노급을 적용한 더블데이터레이트(LPDDR)5X와 업계 최초 3나노 공정을 적용한 웨어러블 전용 프로세서 엑시노스W1000, ALoP(All Lenses on Prism) 이미지 센서 설루션이다.

하만 인터내셔널은 JBL 투어 프로3 무선 이어폰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C랩 스타트업들도 CES 혁신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CES에서 C랩 스타트업들은 핀테크 분야에서 1개의 최고 혁신상을 비롯해 AI와 XR(확장현실), 로보틱스, 디지털헬스, 스마트씨티 등 분야에서 11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LG 올레드 TV, 13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

LG전자도 CES 2025에서 최고 혁신상 3개를 포함해 총 24개의 혁신상을 안았다. 

LG전자도 TV 등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최고 혁신상 수상 제품인 LG 올레드(OLED) TV는 영상디스플레이와 화질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포함해 총 6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LG 올레드 TV는 3년 연속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13년 출시 이후 13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는 기록을 세웠다.

LG 올레드 TV는 13년 연속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하게 됐다. 사진=뉴시스
LG 올레드 TV는 13년 연속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하게 됐다. 사진=뉴시스

LG전자의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스마트TV 플랫폼인 웹OS는 사이버 보안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생성형 AI를 탑재한 AI홈 허브 LG 씽큐 온과 이동형 AI홈 허브(프로젝트명 Q9)도 각각 혁신상을 받았다.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도 자발광 올레드의 화질과 신속한 응답속도를 높게 평가받아 게이밍과 화질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포함해 3관왕을 차지했다. 

그밖에 LG전자의 △AI PC LG 그램 프로 △LG 마이 뷰 스마트모니터 △LG 울트라파인 모니터 △LG 시네빔 등의 제품도 혁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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