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김병주 기자 | 국내 최초 디지털 미디어랩사 겸 CJ ENM의 자회사인 메조미디어가 사명을 ‘CJ 메조미디어’로 15일 변경했다. CJ ENM과 계열사 간 시너지와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화하기 위해서다.

새로운 사명에는 CJ ENM과 계열사가 보유한 데이터 및 미디어 재원을 활용해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CJ 메조미디어는 이날 새로운 CI(기업 아이덴티티)를 발표했다. 신규 CI는 CJ 로고와 서체를 적용해 그룹사와의 연계성을 강화했고, 기존 메조미디어 로고 서체와 레이아웃을 개선해 가독성을 높였다.
새로운 기업 슬로건으로는 '디지털 마케팅, 한계를 넘어'(Digital Marketing, Beyond Boundaries)를 내세웠다.
백승록 CJ 메조미디어 대표는 “디지털 광고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이번 사명 변경은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CJ ENM 및 계열사 시너지를 통해 업계를 넘어 시장을 주도하는 1등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