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 매거진

CJ올리브영, 성수·홍대서 트렌디한 브랜드와 팝업 운영

브랜드 체험 강화로 고객 접점 확대
올리브영식 ‘리테일 커뮤니케이션’ 본격화

  • 기사입력 2025.07.16 11:55
  • 최종수정 2025.07.16 11:58
  • 기자명 최현준 기자

더피알=최현준 기자|CJ올리브영(올리브영)이 7월 한 달간 MZ세대 인기 상권인 성수·홍대 주요 매장에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고객에게 입점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기존 오프라인 매장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사하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리브영의 주 고객층인 2030세대가 즐겨 찾는 지역의 주요 매장에서는 트렌디한 브랜드와 협업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홍대’에서 고객이 산리오캐릭터즈 굿즈를 촬영하는 모습. 사진=CJ올리브영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홍대’에서 고객이 산리오캐릭터즈 굿즈를 촬영하는 모습. 사진=CJ올리브영

올리브영의 트렌디한 큐레이션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홍대'에서는 바캉스를 콘셉트로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올리브영의 여름 추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매장에 방문하면 6개 존별로 나만의 썸머 바캉스 키트를 완성하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방문만 해도 산리오 컬래버 부채를 랜덤 1종 증정하며, 구매 금액에 따라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미니 타투 스티커, 포토부스 촬영권, 미니 타포린백 등의 굿즈도 제공한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27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이어서 올리브영 홍대 타운점에서는 올리브영 대표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일소(ilso)'가 글로벌 인기 캐릭터 헬로키티와 협업한 제품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헬로키티가 일소의 대표적인 피지·모공 케어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상담을 해주는 독창적인 세계관을 만날 수 있으며, 헬로키티 콘셉트의 게임존과 포토부스, 굿즈존 등 다양한 체험존도 즐길 수 있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추가하면 100% 당첨되는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하며, 블랙 (모)공 뽑기 게임을 통해 경품을 차등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헬로키티 포토부스 촬영권과 수분 선크림, 코팩 3종을 증정한다. 증정품은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홍대타운점은 이달 한 달간 오후 1시부터 운영되며, 월~목은 오후 9시, 금~일은 오후 10시까지 열린다.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는 올리브영N 성수 '트렌드팟 성수'에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레고트'의 '텀꾸(텀블러 꾸미기)' 팝업이 열렸다. '플레이 마이 웨이'를 주제로 나만의 텀블러를 만드는 과정을 게임처럼 즐기는 콘셉트로 구성했다. 미니게임존, 텀꾸 체험존, 포토존 등 체험거리와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한정 이니셜 키링 증정 이벤트 등이 마련된 팝업은 하루 평균 약 1500명의 고객이 방문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팝업스토어는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들이 고객들에게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가깝게 다가가는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고 언급하며, "브랜드와 고객의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트렌디한 팝업스토어를 지속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리오 X 올리브영 큐티 런 2025 서울’ 포스터. 사진=CJ올리브영
‘산리오 X 올리브영 큐티 런 2025 서울’ 포스터. 사진=CJ올리브영

한편, 올리브영은 이번 달 11일부터 ‘산리오 X 올리브영 큐티 런 2025 서울’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고객이 일상 속에서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건강한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웰니스 트렌드를 ‘러닝’과 접목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2030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산리오 캐릭터를 더해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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