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 매거진

현대건설, ‘K-디자인 어워드 2025’서 7개 작품 수상

공간 디자인 부문 골드 위너 2관왕
조경·커뮤니티 공간 차별화 성과

  • 기사입력 2025.08.20 12:27
  • 기자명 김병주 기자

더피알=김병주 기자 | 현대건설이 조경과 커뮤니티 공간에서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현하며 국제 디자인 무대에서 성과를 거뒀다.

현대건설은 ‘K-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의 ‘아르쿠스(Arcus)’와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의 ‘트라이앵글 하우스(Triangle House)’로 공간 디자인 부문 골드 위너(Gold Winner)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전체 참가사 가운데 해당 부문 2관왕을 차지한 기업은 현대건설이 유일하다.

현대건설의 K-디자인 어워드 2025 골드 위너 수상작 '아르쿠스'.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의 K-디자인 어워드 2025 골드 위너 수상작 '아르쿠스'. 사진=현대건설 제공

‘K-디자인 어워드’는 대만 ‘골든핀 디자인어워드’, 홍콩 ‘디자인 포 아시아어워드’와 함께 아시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23개국 3000여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35개만이 골드 위너로 선정됐다.

골드 위너 수상작 ‘아르쿠스’는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에 조성된 2층 규모의 티하우스로, 아치형 구조와 곡선 디자인을 적용했다. 진입부와 조명 연출, 곡선 가구가 어우러져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트라이앵글 하우스’는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 단지 내 센트럴파크에 조성된 휴게공간으로, 삼각형 모티브 구조와 개방형 설계를 통해 독창성과 개방감을 높였다. 야간에는 삼각 패턴 조명이 조형미를 부각시킨다.

현대건설 '트라이앵글하우스'.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 '트라이앵글하우스'. 사진=현대건설 제공

이외에도 티하우스, 정원, 인테리어 등 5개 작품이 위너(Winner)로 선정됐다. ‘자미탄(紫薇灘)’은 벽천과 계절 식재, 조형 오브제로 경관성을 인정받았으며, ‘하우스 오브 디에이치(House of THE H)’는 미래형 주거 모델로서 혁신성과 지속가능성을 평가받았다.

현대건설은 세계 3대 디자인상(IDEA, iF, Red Dot)과 미국 ‘굿 디자인 어워드’ 등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 영국 왕립원예협회 주관 ‘RHS 플라워쇼 웬트워스 우드하우스 2025’에서는 성균관대와 협업한 ‘정원이 속삭이다(Garden Whispers)’로 쇼가든 부문 실버길트 메달을 수상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공간 디자인을 통해 삶의 감각을 확장하고, 조경이 예술과 지속가능성을 담아내는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브랜드 철학이 반영된 공간 디자인을 통해 입주민의 감성적·문화적 만족까지 책임지는 주거문화를 지속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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