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 매거진

현대백화점그룹,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 연속 1·2위...지속가능 경영 확고

현대홈쇼핑·현대백화점 연속 상위권 유지...계열사 전반 ESG 체계 강화
지주사 중심 거버넌스 성과...브랜드 가치 상승 전망

  • 기사입력 2025.11.18 12:24
  • 기자명 최현준 기자

더피알=최현준 기자|현대백화점그룹이 올해 상·하반기 ESG 평가서 연속 상위권을 차지하며 지속 가능한 그룹 경영 이미지 완성도를 한 층 끌어올리고 있다.

이는 지주사 중심의 ESG 거버넌스 체계가 실제 성과로 입증되면서, 그룹 전반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한다.

현대백화점그룹 본사 사옥 전경.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 본사 사옥 전경.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홈쇼핑과 현대백화점이 국내 대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ESG 베스트 기업 100'에서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2조 원 이상 상장사 부문 1위와 2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는 5000억 원 이상 2조 원 미만 상장사 부문에서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2위에 선정됐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들 3개사 외에도 2조 원 이상 상장사 부문은 현대지에프홀딩스가, 5000억 원 이상 2조 원 미만 상장사 부문은 현대리바트와 한섬이 ESG 베스트 기업 100에 상·하반기 연속 선정됐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그룹 차원의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ESG 경영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 현대백화점그룹은 지주회사 중심의 ESG 협의체를 운영해 각 계열사의 과제를 점검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부문의 실효성 있는 추진 전략을 수립 및 실행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ESG는 각 계열사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경영의 중요한 축이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소외계층과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의 핵심"이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주주친화경영, 사회공헌활동 등 그룹 차원의 ESG 경영 방침에 맞춰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를 중심으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경영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스틴베스트는 주요 연기금·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의 의뢰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국내 상장 및 비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ESG 평가를 하고 있다.

상반기는 지배구조(G) 중심, 하반기는 환경(E)과 사회(S) 요소를 보강한 종합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총 1299개 기업이 평가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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