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 매거진

KB금융·한경협·중기부 “스타소상공인 위한 드림팀 구성”

소상공인 응원하는 ‘2024 스타콘 페스타’ 성황리 개최
온·오프라인에서 160여 개 소상공인 상품 판매·홍보 지원
1:1 매칭 기부 캠페인으로 소외계층 지원, 상생 의미 더해

  • 기사입력 2024.10.28 13:25
  • 최종수정 2024.10.28 15:36
  • 기자명 김경탁 기자

더피알=김경탁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함께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해 개최한 ‘2024 스타콘 페스타’ 개막전이 28일 광화문 놀이마당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2024 스타콘 페스타’는 민·관 협력으로 스타 소상공인을 발굴해 글로벌 대기업으로 성장시키는 프로젝트로, 행사는 소상공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우수 제품 체험 및 구매 기회를 제공하는 ‘마켓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KB금융그룹과 함께 한국경제인협회, 중소벤처기업가 개최한 2024 스타콘 페스타에 관람객들이 행사 참석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KB금융그룹과 함께 한국경제인협회, 중소벤처기업가 개최한 2024 스타콘 페스타에 관람객들이 행사 참석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스타 소상공인을 글로벌 스타로 만들자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정부, 지자체, 경제계, 금융기관, 온라인 플랫폼 등 드림팀이 구성됐다”고 말했다.

“좋은 기업이 많은 나라가 선진국”이라며, “소상공인이 기업으로 잘 자라는 발판을 스타콘페스타가 만들고 나아가 기업 친화적인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힌 류 회장은 “경제계는 튼튼한 기업성장 사다리를 놓기 위해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B국민은행 이재근 행장은 “코로나 이후 어려운 경제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계신 소상공인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재근 행장은 “KB금융은 어려울 때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금융의 참 역할을 수행하면서, ‘여러분의 성공이 곧 KB의 성공’이라는 마음으로 소상공인 여러분의 사업 성장을 폭넓게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오영주 증기부 장관은 “소상공인에서 출발하여 성장한 대기업들과, 금융사,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이 합동으로 기업가형 소상공인인 라이콘을 넘어 글로벌 스타콘으로 육성하는 대규모 민관 합동 프로젝트의 첫 시작”이라고 지적했다.

오영주 장관은 “소상공인을 중소기업을 넘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육성하여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고, 아울러 지역경제 위기, 수출중심의 경제구조 등 대한민국이 당면한 다양한 문제까지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타에는 중기부의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업체 등을 비롯해 독특한 아이디어와 기술로 제품을 개발해 생산·판매하는 유망 소상공인들이 대거 참여했다.

대표적 참여기업으로 올해 강한 소상공인 통합 대상을 수상한 ‘농부창고’와 지난해 올리브영 구강청결제 1위를 차지한 '고차원', 우니를 활용해 이색 디저트를 개발한 ‘속초갓포’를 비롯해 △대디푸드 △삼일건어물 △ToforTo △해여름 등이 있다.

이날 무대 프로그램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온라인 셀러 성과 공유회, 그리고 12개 우수 소상공인을 격려하는 ‘스타콘 스타즈 어워드’가 진행됐다.

마켓 프로그램에는 52개 소상공인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였으며,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판매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스타콘 1:1 컨설팅’을 통해 KB국민은행의 ‘KB 소호 컨설팅팀’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창업·경영 관련 실질적인 자문을 제공했다.

특히 KB금융은 ‘KB STAR Zone’을 통해 소상공인 제품을 판매한 금액만큼 기부하는 ‘1:1 매칭 기부 캠페인’을 운영하며, 미혼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등 소외계층을 지원했다. 환경 보호를 위한 푸드트럭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개막전 이후 29일부터 31일까지 KB손해보험 본사에서 특별 판매전이 열리며,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네이버와 카카오의 온라인 마켓에서 127개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하는 온라인 특별기획전도 진행된다. KB금융은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이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KB금융은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고자 다양한 상생활동을 펼치고 있다. KB금융 양종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부산시·광주시 등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의 출산·육아 환경 개선을 위해 총 160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행정안전부와 전국 477개의 착한가격업소를 ‘KB마음가게’로 선정하고 지원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또한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지난 4월부터 진행하는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3천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하고 있으며, 맞춤형 ‘KB소호컨설팅’ 서비스로 비즈니스 멘토링과 세무, 마케팅, 법률 분야의 전문가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