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 매거진

기업과 함께하는 추석, 늘 한가위만 같아라

[PR캠페인:선한 영항력 (17)] LG전자·현대건설·쿠팡·SPC·카카오모빌리티

취약계층 식사부터 유통·이동까지 사회공헌 이어져
현대건설·SPC 취약계층 지원활동…LG전자는 노조까지 나서
쿠팡 소상공인 조기정산, 카카오모빌리티로 이동 편의까지

  • 기사입력 2024.09.13 14:40
  • 기자명 김병주 기자

더피알=김병주 기자 | 추석 명절을 맞아 식품·건설·전자·유통·모빌리티 등 분야를 막론한 다양한 기업들이 힘을 보태고 있다. 흔히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라 하면 생각할 수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음식 및 물품 후원은 물론이고, 중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한 정산대금 조기지급과 안정적인 모빌리티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

이번 추석에 이뤄진 기업체들의 사회공헌활동 중 상당수는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전부터 지속된 활동의 일환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기업이 속한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한 나눔과 지원책을 모아보았다.

SPC가 빚은 송편, 지역사회로…삼립은 무료급식소 ‘사랑의 빨간밥차’ 후원

12일 양재동 SPC1945에서 진행된 ‘사랑의 빨간밥차 기부 행사'에서 SPC삼립 경재형 부사장(중앙 우측), 정기성 상무(중앙 좌측)와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PC 삼립 제공.
12일 양재동 SPC1945에서 진행된 ‘사랑의 빨간밥차 기부 행사'에서 SPC삼립 경재형 부사장(중앙 우측), 정기성 상무(중앙 좌측)와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PC 삼립 제공.

SPC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돕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12일 진행했다. SPC그룹 본사 임직원들은 이날 사옥 인근에 위치한 양재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송편 빚기 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빚은 송편을 비롯해 모듬전 등 추석 명절에 먹을 수 있는 음식들과 삼립 약과, 하이면 우동 등 SPC그룹이 후원한 제품들을 담은 식료품 꾸러미를 만들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80여 가정에 전달했다.

이밖에도 SPC 삼립(이하 삼립), 파리크라상 등 계열사별로도 전국 사업장 인근 지역 중심으로 나눔 활동을 펼쳤다.

먼저 삼립은 경기 성남, 서울 동작, 충남 서천 등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16개 기관에 그릭슈바인(햄) 추석 선물세트와 삼립 빵 5800여개를 전달했다.

파리크라상은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온 ‘성남시 사랑의 식품 나누기’ 행사를 통해 복지기관 43곳에 쌀 150여 포대를 후원하고, 경기 성남 및 서울 강남 지역 복지기관에 파리바게뜨 롤케이크 등 제품을 전달했다.

또한 삼립은 추석을 맞아 무료급식소 ‘사랑의 빨간밥차’에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12일 양재동 SPC1945에서 진행된 해당 기부행사는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무료급식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랑의 빨간밥차’는 사단법인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가 운영하며 서울역과 인천 일대 노숙인, 노인 등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삼립은 지난해 4월 ‘사랑의 빨간밥차’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삼립은 정통크림빵과 티트라 RTD 음료 약 3000명분을 전달했다. 해당 물품은 연휴 기간 서울역, 인천 및 천안 일대 ‘사랑의 빨간밥차’를 방문한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SPC 관계자는 “한가위를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봉사활동과 제품 지원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SPC그룹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종로구와 협약 맺고 취약계층 지원사업 이어가 ‘지속적 사회공헌 인정’

현대건설 임직원 40여명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종로구 거주 어르신 500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경로잔치 봉사활동에 나섰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 임직원 40여명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종로구 거주 어르신 500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경로잔치 봉사활동에 나섰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거주 어르신 500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경로 행사를 개최했다. 종로구 연지동에 있는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종로구청과 종로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건설 임직원 4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석해 행사 준비부터 배식, 기념품 전달까지 각자 역할을 맡았다.

이번 봉사활동은 현대건설이 2011년부터 본사 소재지인 종로구와 협약을 맺고 진행하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매월 종로구 창신동과 숭인동 일대 저소득 가구에 식재료와 건강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1374가구에 온정을 전했다.

또한 현대건설은 지난 6일부터 본사 사옥 인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 대상 밑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 건강 지원을 위해 강사 지도 아래 요리를 배우고 함께 밑반찬을 만드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11월까지 격주로 수요일과 금요일 번갈아 진행하며 회차당 임직원 10명이 참여한다. 함께 만든 밑반찬은 지역사회 내 1인 가구와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적인 CSR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취약계층 대상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과 어린이 재난 안전 교육, 대학생과 청소년의 진로, 교육장학 지원을 위한 멘토링 봉사단, 임직원 참여를 통한 물품 기증 캠페인과 성금 기부활동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다양한 CSR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현대건설은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3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최고 등급에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기업을 선정해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주는 제도다.

LG전자 임직원, 장애인복지시설 ‘암사재활원’ 봉사…노조도 각지서 자발적 지원 나서

지난 10일 LG전자 임직원이 서울 강동구 암사재활원에서 봉사활동에 나섰다. 사진=LG전자 제공.
지난 10일 LG전자 임직원이 서울 강동구 암사재활원에서 봉사활동에 나섰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 구성원들은 전국 각지에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LG전자는 지난 10일 서울시 강동구 암사재활원에서 ‘LG전자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특식 지원’ 행사를 열었다.

암사재활원은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장애인복지시설로 중증장애 아동·청소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의료 및 사회 재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LG전자는 2014년부터 10년째 암사재활원과 인연을 이어오며 특식부터 가전제품 기부와 사용법 교육, 어린이날 행사까지 다방면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LG전자 임직원들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이 직접 만든 음식으로 암사재활원 소속 장애 아동·청소년 30여명과 식사를 함께하고, 시설 곳곳의 환경 미화 활동에도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활동은 LG전자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인 ‘기부메뉴’ 후원금으로 진행되어 더 의미 있다.

2011년 시작된 ‘기부메뉴’는 국내 전 사업장 사내 식당에서 짝수 달 두 번째 수요일마다 제공하는 원가를 낮춘 식단으로, 임직원이 식단을 선택할 때마다 500원씩 적립해 봉사활동에 활용한다. 지난해까지 누적 참여자는 67만명을 넘겼고, 적립금은 3억원에 달한다.

한편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기업 시민으로서 LG전자 노동조합의 자발적인 지원 활동도 이어졌다. 먼저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전국 11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약 4천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했으며, 구미·창원·평택지부 등에서도 저소득층 아동,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부식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LG전자 노동조합은 2010년 국내 기업 최초로 ‘USR(Union Social Responsibility)’ 헌장을 선포하고, 조합원의 권익 신장뿐 아니라 사회·경제·환경 전반에 걸쳐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쿠팡, 마켓플레이스·로켓그로스 판매자 13만7000명에 정산대금 3131억원 조기지급

쿠팡은 13일 추석을 맞아 중소상공인 13만7000여명에게 정산대금 3131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사진=쿠팡 제공.
쿠팡은 13일 추석을 맞아 중소상공인 13만7000여명에게 정산대금 3131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사진=쿠팡 제공.

쿠팡은 중소상공인 판매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명절을 전후해 원자재 대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중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쿠팡은 13일 마켓플레이스와 로켓그로스 판매자들의 9월말 도래하는 정산대금 3131억원을 이날 지급한다고 밝혔다. 마켓플레이스(12만여명)와 로켓그로스(1만7000여명) 소상공인 판매자 13만7000여명이 대상이다.

이번 조치로 고금리와 고물가 속 경기침체 상황에 놓인 중소상공인 판매자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지역 중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쿠팡 중소상공인 판매자의 약 74%는 비서울 지역에 위치해 있다. 2022년 기준 제주·울산·충북·경북 등 비서울 지역 소상공인 거래금액은 서울 지역 소상공인 대비 약 2배 높다. 쿠팡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의 총 거래금액은 지난 2022년 9조1800억원으로 2019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쿠팡은 지난 2021년에도 중소형 판매자들에게 1000억원 규모의 판매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등 주기적으로 중소상공인들의 자금 운용과 판로개척을 지원하는데 앞장서 왔다. 지난 2022년에만 6800억원 이상을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에 지원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중소상공인들과의 동반성장이 쿠팡이 진정으로 성장하는 길”이라며 “앞으로 중소상공인 판매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내비 200% 활용법…무료 주차장 안내부터 선호경로 선택까지

카카오모빌리티는 13일 연휴 기간 무료 개방 주차장 안내 및 선호 경로 옵션 등을 안내하는 카카오내비 200% 활용법을 공개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카카오모빌리티는 13일 연휴 기간 무료 개방 주차장 안내 및 선호 경로 옵션 등을 안내하는 카카오내비 200% 활용법을 공개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카카오모빌리티는 연휴 기간 무료 개방 주차장 안내 및 선호하는 경로 옵션 등 카카오내비 200% 활용법을 공개했다. 안정적인 내비게이션 서비스 제공을 위한 비상대응체계도 함께 마련했다.

카카오내비는 연휴기간 지자체들이 무료로 개방하는 공영주차장 정보를 제공해 귀성객들의 주차고민을 돕는다. 이용자들은 카카오내비 앱에서 ‘추석 무료주차장’을 검색해 주변의 무료 공영주차장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길안내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극심한 교통체증 속에서 초행길로 안내받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이전에 간 길’ 또는 ‘자주 간 길’ 경로 옵션으로 선호하는 경로로 보다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카카오내비에서 이전에 운행한 경험이 있는 출도착지를 입력하면 해당 경로 옵션을 추천받을 수 있다.

‘추천경로’, ‘무료도로’, ‘최소시간’, ‘큰길 우선’ 등의 경로 옵션과 함께 소요시간, 거리, 통행료 등을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다.

오랜 시간 운전으로 눈이 피로한 운전자들을 위해서는 ‘잘보이기 모드’도 유용하다. 저시력 이용자와 고령 운전자에게 특히 도움이 되는 해당 기능은 목적지 검색 후 길안내 > 화면설정에서 ‘잘보이기 모드’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주행 화면의 여러 아이콘과 글씨, 표지판, 차선 정보 등을 기존앱 화면보다 더 크게 볼 수 있으며, 녹색과 적색의 구분이 어려운 이용자들을 고려해 교통상황 안내에서 녹색의 사용도 배제했다.

또한 카카오내비는 빅데이터와 교통 예측 알고리즘 기반의 미래 운행 정보를 통해 미래 특정 시점의 교통 정보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목적지를 검색한 후 왼쪽 상단의 시계 아이콘을 클릭해 미리 출발시간을 변경하고 출발 시간에 따른 예상 소요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극심한 정체를 피해 사전에 이동계획을 세우려는 사용자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모빌리티 이승원 내비 서비스 팀장은 “교통량이 급증하는 추석 연휴를 대비해 자동으로 서버를 추가하는 ‘HPA(Horizontal Pod Autoscaler, 수평형 포드 자동 확장)’ 기술로 카카오내비 실시간 트래픽 증가에 대응하고, 연휴 기간 비상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귀성·귀경객들에게 더 빠르고 안정적인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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