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 매거진

삼성전자, 스마트싱스로 선도하는 IoT 생태계

국내 고객 2000만 명 돌파…AI기반 가전과 플랫폼의 시너지 효과
개방성·확장성 기반, 300개 이상 파트너사 제품 연결 고객도 꾸준
100개 이상의 제품 동시에 사용하는 사례도 1000명 이상 집계돼

  • 기사입력 2024.12.30 12:38
  • 기자명 김경탁 기자

더피알=김경탁 기자 | 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를 통해 국내에서 가전과 IoT를 연결하는 혁신적인 기술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AI 기반 가전의 급성장과 스마트싱스의 차별화된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스마트 라이프를 실현하며 사용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이용하는 국내 고객 수가 12월 27일 기준으로 2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삼성 계정에 등록된 고객을 기준으로 집계된 수치다.

스마트싱스의 이용자 수 증가에는 올해 삼성 AI 가전 판매의 급성장과 스마트싱스 내 AI 기능 업그레이드가 크게 기여했다. 특히, 올해 출시된 주요 AI 가전의 스마트싱스 연결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이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시된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구매자의 92%, 2월 출시된 ‘비스포크 AI 콤보’ 올인원 세탁건조기 구매자의 80%가 스마트싱스에 제품을 연결했다.

스마트싱스의 주요 활용 기능으로는 △제품의 원격 진단과 관리를 지원하는 ‘홈 케어’ △연동된 기기의 전력량 모니터링과 사용량 관리를 돕는 ‘에너지 절약’ △반려동물의 위치 확인 및 상태에 따라 가전을 원격 제어하는 ‘펫 케어’ 등이 꼽힌다.

특히 △기기 고장 시 앱에서 바로 A/S 접수 △절약한 에너지를 멤버십 포인트로 전환 △반려동물 상태를 그래프로 확인하는 등 업그레이드된 AI 기반 기능들은 사용자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올해 1월 초 대비 12월 중순 기준으로 기능 사용률은 각각 약 72%, 71%, 79% 증가했다.

스마트싱스는 개방성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다. 삼성전자 제품을 포함해 300개 이상의 파트너사 제품을 스마트싱스 플랫폼에 연결해 사용하는 국내 고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100개 이상의 제품을 동시에 사용하는 사례도 10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일상 루틴에 따라 자동으로 가전제품이 작동하는 ‘자동화’ 기능 활용도도 늘어나고 있다. 집에 들어오면 자동으로 조명이 켜지고 공기청정기가 작동하는 등 스마트싱스를 통해 더욱 편리한 생활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AI 가전 판매가 늘면서 스마트싱스를 적극 활용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더 편리한 일상을 만들어주는 스마트싱스 기능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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