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최현준 기자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운영하는 서울 공식 기념품 매장 서울마이소울샵(Seoul My Soul Shop)이 2025년 여름 신상을 출시했다. ‘서울굿즈’의 초기물량 완판 기록에 힘입어 굿즈를 통해 도시 브랜딩을 확대하고, 국내외 관광객에게 서울을 경험하는 접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마이소울샵은 지난해 6월 개장 이후 1년간 누적 방문객 18만 명, 굿즈 판매량 5만여 개를 기록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외 관광객 사이에서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번 7월 신규 출시된 신제품은 세 가지 테마로, 대중적인 아이템들을 선보이는 서울픽(Seoul Pick), 한국적인 요소를 결합한 서울 시그니처(Seoul Signature), 재생소재 등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서울관광 메시지를 담은 서스테이너블 서울(Sustaianble Seoul)이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굿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N서울타워 등 랜드마크를 표현한 ‘서울풍경 마그넷’이었다. ‘픽토그램 텀블러’와 한국 전통 매듭을 재해석한 ‘매듭 책갈피’ 등도 조기 품절됐다.
서울굿즈는 현재 서울마이소울샵, 서울관광플라자점, 명동관광정보센터점, 세종문화회관점, DDP 스토어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일부 상품은 DDP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서도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다가오는 8월에는 강준영 작가, 그라플랙스 작가, 김지희 작가를 ‘서울굿즈 2기 협업 아티스트’로 선정하고, 아티스트 콜라보 제품들을 신규 출시하며 기념 팝업 등 관련 이벤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혜진 서울관광재단 관광브랜드팀장은 “MZ세대에게 굿즈는 단순한 기념품이 아니라 여행에서의 경험과 감정을 일상 속에서 기억하고 표현하는 하나의 방식”이라 말했다. 이어 그는 “서울굿즈는 이러한 흐름에 빠르게 발맞춰 우수한 디자인 뿐 아니라 친환경, 지속가능한 관광 등의 메시지를 나눌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겠다" 며,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꼭 사야 할 대표 기념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관광재단은 광화문광장서 ‘2025 서울썸머비치’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2025 서울썸머비치는 ‘광복에 풍덩 빠지다!’를 주제로 19일부터 8월 8일까지 21일간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