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 매거진

유통업계의 APEC 응원 메시지...국가행사 홍보 새 축 된다

쿠팡·hy, 일상 속 제품으로 국가 행사 응원
포장재·패키지 활용한 커뮤니케이션 확산

  • 기사입력 2025.10.21 10:55
  • 기자명 최현준 기자

더피알=최현준 기자|유통업계가 ‘배송’과 ‘패키지’라는 일상적 접점을 통해 국가적 이벤트의 응원 무드를 확산시키고 있다.

쿠팡과 hy는 ‘2025 APEC 정상회의’ 공식 후원사로서 포장재와 제품 패키지에 응원 메시지를 담아, 생활 속 브랜드 경험을 국가 행사 홍보 채널로 확장할 계획이다.

사진=쿠팡
사진=쿠팡

쿠팡, 로켓배송 포장재에 응원 메시지 담는다

쿠팡은 '2025 APEC 정상회의' 공식 홍보 협력사 및 'APEC CEO 서밋' 공식 후원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돕기 위해 APEC 성공 기원 메시지를 담은 로켓배송 포장재 5000만개를 배송에 활용해 전국적인 응원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탠다.

쿠팡은 APEC 준비기획단이 선정한 13곳의 공식 홍보 협력 기관 중 하나로서, 수조 원을 투자해 구축한 전국적인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APEC 2025 응원 메시지가 담긴 박스와 비닐 포장재 5000만 개를 제작해 이달 초부터 전국 로켓배송에 활용하고 있다. 촘촘한 배송망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지방 중소도시와 읍·면 지역까지 전국 각지의 고객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민 누구나 자연스럽게 APEC 2025의 의미를 되새기고,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의 성공을 함께 응원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는 2005년 부산 개최 이후 2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경제협력 행사다.

한국, 미국, 일본 등 21개 회원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여 무역·투자 자유화, 혁신·디지털 경제,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 등 주요 의제를 논의했다. 한국의 외교적 위상 제고와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한국은 물론 APEC 회원국에서 수백만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기업으로, 역사적인 국제 행사를 APEC 공식 후원자로서 지원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쿠팡의 전국 로켓배송 네트워크를 통해 국민 모두가 APEC 2025의 성공을 함께 응원하고 그 열기를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hy 
사진=hy 

hy, '윌' 패키지 엠블럼으로 홍보 협력한다

hy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국내 발효유 기업 중 APEC 홍보 협력사로는 hy가 유일하다. hy는 일평균 70만 개 이상 판매되는 대표 브랜드 '윌' 패키지에 공식 엠블럼을 삽입하고 행사를 알린다.

수출 전용 제품과 국내 제품 홍보용 리플렛 40만 부에도 같은 로고를 담아 글로벌 시장에 APEC의 미션과 비전을 전할 계획이다.

또 인천공항 전광판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관련 광고도 송출할 예정이다.

본 회의에 앞서 열리는 '2025 APEC 재무장관회의 및 구조개혁장관회의'에는 자사 발효유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을 제공한다.

hy 관계자는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APEC 2025 KOREA'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hy가 가진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가적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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