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김병주 기자 | 3월 말 광고계에 새 얼굴들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비타민 제품과 제로 슈거 음료 캠페인에 등장한 광고 모델들이 일상 속 공감 코드에 톡 얹힌 스타 마케팅을 보여주고 있다.
‘누구나 아는 얼굴’이 ‘누구나 겪는 상황’에서 한마디 던지면 제품 특성이 더 공감가기 마련이다. 피곤한 어른들에게는 배우 진선규가, 유기농 라이프스타일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배우 전도연이 각각 벤포벨에스와 가든오브라이프의 새로운 TV 광고로 다가간다. 당분 걱정 없는 음료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선 래퍼 이영지와 최현석·권성준 셰프가 각각 바나나맛우유 무가당과 칠성사이다 제로를 들고 온다.
종근당은 진선규, 어른들의 피로회복제는 ‘벤포벨에스’
제약기업 종근당은 고함량 활성 비타민 '벤포벨에스정'의 광고 모델로 배우 진선규를 발탁하고 신규 TV 광고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어른들의 피로 회복제'라는 카피와 함께 배우 진선규가 촬영 현장에서 겪는 육체피로와 체력저하를 빠르게 풀고 활력을 찾는 모습으로 벤포벨에스정의 효과를 강조했다. 새로운 광고 영상은 온라인 광고 채널로도 만나볼 수 있다.
벤포벨에스정은 국내 최초 말초신경병증 치료에 사용되는 활성형 비타민 B12인 메코발라민과 간기능 개선 성분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1일 최대분량 60㎎을 동시에 함유한 고함량 활성비타민이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표준 제조기준을 충족하는 활성 비타민 B1을 1일 최대분량으로 함유하고 있으며 뇌혈관장벽을 통과해 뇌의 에너지 대사에 도움 주는 비스벤티아민 30㎎을 동시에 담고 있다. ▲육체피로·체력저하 ▲신경통·근육통·관절통 ▲구내염 등에 효과적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극한직업, 범죄도시 등 다양한 작품과 예능에서 건강한 모습을 보여준 배우 진선규의 이미지가 벤포벨에스정의 콘셉트에 적합해 모델로 선정했다"며 "소비자에게 벤포벨에스정의 효과를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관장은 전도연, 건기식 ‘가든오브라이프’의 유기농 라이프
KGC인삼공사의 정관장은 유기농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가든오브라이프'(Garden of Life)의 공식 모델로 배우 전도연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가든오브라이프는 세계 최대 식음료업체인 '네슬레'(Nestle)가 보유한 브랜드로, 미국 유기농 비타민·유산균 시장에서 9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원료부터 제조 과정까지 유기농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정관장은 '유기농 멀티비타민' 3종과 '유기농 밀크씨슬', '유기농 비오틴’, '원스 데일리 여성 유산균' 등 가든오브라이프 대표 제품 8종을 판매 중이다.
정관장은 전도연이 등장하는 신규 TV 광고영상도 공개했다. 이 광고는 전도연이 싱그러운 농장을 배경으로 100% 유기농 원료만을 함유한 가든오브라이프 멀티비타민으로 유기농 라이프를 실천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또 모델 발탁을 기념해 다음달 13일까지 정관장 판매 채널 등에서 가든오브라이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정관장 관계자는 "꾸준한 자기 관리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전도연의 이미지가 가든오브라이프의 유기농 철학과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빙그레는 이영지, ‘바나나맛우유 무가당’에 리듬을 준당
빙그레는 가수 이영지를 모델로 발탁하고 ‘바나나맛우유 무가당’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빙그레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당 걱정 없이 오리지널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바나나맛우유 무가당의 핵심 특징을 리듬감 있고 유쾌하게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신규 광고에서는 운동 후 단 것이 당기거나, 매운 음식 혹은 칼로리가 높은 음식과의 페어링으로, 늦은 밤 부담 없는 간식이 생각날 때 바나나맛우유 무가당을 마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광고 캠페인 모델인 가수 이영지는 ‘고등래퍼 3’와 ‘쇼미더머니 11’ 우승자다. 빙그레 측은 모델 이영지가 바나나맛우유 무가당을 마시는 다양한 상황을 에너지 넘치게 표현하면서도 트렌디함을 더했다고 전했다.
광고 영상은 빙그레 공식 유튜브 등에서 볼 수 있다. 빙그레는 이번 광고를 시작으로 무가당 가공유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바나나맛우유 무가당은 빙그레의 가공유 브랜드 '바나나맛우유'의 설탕 무첨가 버전이다. 출시 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 관심을 모았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신제품 ‘바나나맛우유 무가당’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최현석·권성준, 젤로 맛있는 ‘칠성사이다 제로’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제로 광고 모델로 셰프 최현석과 권성준을 발탁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제로의 맛에 대한 자신감과 다양한 음식과의 어울림을 전달하고자 최근 주목받고 있는 두 인물을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
티저 광고는 본편 광고에 대한 기대감과 관심을 증대하기 위해 광고모델은 출연하지 않고 칠성사이다 제로만 등장한다.
영상은 가장 맛있는 메인 요리로 칠성사이다 제로를 소개하고 주방에 나타난 여러 셰프들의 실루엣을 배경으로 '젤로 맛있는 제로, 칠성사이다 제로'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표현해 주목도를 높였다.
롯데칠성음료는 티저 광고를 유튜브,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본편은 다음달 2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70여 년의 제조 노하우를 담아 2021년 1월 칠성사이다 제로를 발매했고, 국내 제로 사이다 대표 제품으로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전 세대에게 사랑받는 칠성사이다 제로의 맛을 광고를 통해 알리고, 맛있는 음식을 칠성사이다 제로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